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쾌적한 경기도를 만들어가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7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9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의 모습이다.  ⓒ 김근혜 기자


근대의 산업혁명 이후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갖가지의 환경 문제를 일으켜 왔다. 대표적으로 지구 온난화, 산성비, 환경 훼손이 나타났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오염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환경산업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2019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을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2019 경기환경산업전은 ▲환경산업 육성 및 환경기업 경쟁력 강화 ▲중소 환경기업 지원 및 환경산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우수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대기, 물, 자원순환, 에너지, 환경지식정보감시, 환경안전보건 등 환경산업 전반의 200여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수많은 업체가 참여한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바이오가스 내 미세먼지 원인물질 완전 제거’를 주제로 진행한 ㈜이앤켐솔루션의 부스이다.  ⓒ 김근혜 기자


최근 미세먼지 문제로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기에 많은 관람객이 미세먼지 관련 부스에 주목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여러 부스를 통해 미세먼지 관련 제품과 각종 해결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너지관의 ㈜이앤켐솔루션은 바이오가스 내 미세먼지 원인물질 완전 제거 기술에 대해 알렸으며, ㈜씨에스정보기술은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제품을 선보였다.

㈜에싸의 관계자가 자사의 협잡물 처리기인 ‘3-WAY SCREE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근혜 기자


수질관에서는 최근 이슈인 하수처리장에서 정화작업을 위해 쓰레기를 걸러내는 스크린 설비를 만나볼 수 있었다. 수처리 전문기업인 ㈜에싸의 관계자는 “3-WAY SCREEN은 협잡물 처리기이며, 전방, 하부, 후방 3방향으로 유로가 형성되는 방식을 나타내고 있다”며, “기존의 스크린보다 면적을 크게 확보했고, 다공판을 통한 협잡물 제거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는 협잡물 처리기와 기존 스크린의 문제점을 보여주며, “우리 제품은 앞서 보여준 사례와 다르게 모든 문제점을 해결한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홍보관의 경기도 에너지센터 부스에서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의 10대 핵심과제 중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사업’을 현장에서 조사했다. 경기도 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인 신재생 에너지를 알리는 패널 또한 부착돼 있었다. 이처럼 다른 주제의 7개의 전시관에서 환경에 관한 다양한 제품 및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었다. 전시장 곳곳에서 해외 바이어, 경기도 환경담당 공무원, 산하기관 및 기업 구매 실무자와의 미팅이 진행됐다.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은 전시된 우수 환경산업 제품을 살펴보고, 각 부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각 사업체의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자리이기에 전시장에서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도 진행됐다.

‘2020년 환경 관련 사업 발주계획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 김근혜 기자


전시장 내에서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각종 세미나 및 포럼이 진행됐다. 개막 당일인 1일에는 행사장 내에 마련된 세미나룸에서 ‘대기환경기술인 법정교육’과 ‘유해화학물질 관리기준 및 화학사고대응사례’, ‘제9기 경기도 명예환경 감시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2일에는 ‘2020년 환경 관련 사업 발주계획 설명회’와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발표회’가 열렸다. 둘째 날에 방문한 기자는 ‘2020년 환경 관련 사업 발주계획 설명회’를 들어봤다. 설명회에서 각 환경부서 담당자들은 시군 공무원 및 환경업체를 대상으로 각 부서별 주요 사업와 환경업체를 대상으로 민간에서 발주되는 주요 사업을 전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전반적인 환경 관련 주요 사업과 각 시군의 사업목적, 내용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나랑아트의 양말목공예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 김근혜 기자


한쪽에는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각종 체험관도 마련돼 있었다. 체험관은 ‘친환경 탈것 체험’과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분류됐으며, 다채로운 친환경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먼저 ‘친환경 탈것 체험’은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전동 킥보드를 시승해보는 체험이다. 친환경 이동수단 제품은 배터리 전력으로 작동돼 연료비 걱정이 없으며,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업사이클링은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체험이다. 대표적으로 나랑아트의 양말목공예 체험이 있었다. 양말목공예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버려진 양말목을 활용해 직조틀로 컵받침을 만들었다.

‘고양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부스이다. 여기서는 구인·구직 상담뿐만 아니라 취업서류 및 면접 컨설팅, 직업카드 검사와 유전자지문적성 검사 등의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 김근혜 기자


환경과 관련된 부스뿐만 아니라 채용박람회와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위한 ‘고양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도 운영됐다. 일자리버스에서는 구인·구직 상담뿐만 아니라 취업서류 및 면접 컨설팅, 직업카드 검사와 유전자지문적성 검사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일자리버스 참가자들은 적성검사 결과를 토대로 적성을 찾아보고 직업군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장 출입문에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독발판 및 손세정 장치가 마련됐으며, 진·출입 차량에 대해서도 소독발판 등이 설치됐다. ‘2019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은 우수 환경제품 및 환경 신기술과 환경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여러 업체와 경기도, 경기도민의 노력으로 환경문제가 해결돼 쾌적한 경기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돼지 관련 차량, 거점소독시설 반드시 경유하세요”
이전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안성 캠핑장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