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특색 있는 작은도서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도서관 하면 책으로 가득하고, 조용하고, 왠지 따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올해 여름 개관한 ‘들고지작은도서관’은 웃음꽃이 피는 특별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가봤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910/20191025100619412778231.jpg)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들고지작은도서관은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오지훈 기자
의왕시에 있는 이곳은 의왕시청에서 가깝지만 도심에서 약간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도자기와 예술작품들이 곳곳을 채우고 있어 전시장에 온 느낌도 든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910/20191025100619426750942.jpg)
피아노가 있는 1층 열람실 ⓒ 오지훈 기자
1층에는 문화교실(도예체험실), 열람실이 있고, 2층 다목적실에는, 영상미디어실, 열람실, 전통문화교실 및 동아리실 등이 있어 다양한 예술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사전 예약 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해 볼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 체험으로는 도예, 요리, 북아트, 전통공예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910/20191025100619437437962.jpg)
어린이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도자기 수업 모습 ⓒ 오지훈 기자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910/20191025100619464349001.jpg)
친근한 도자기 작품들이 있는 화단 ⓒ 오지훈 기자
작은도서관 관장은 "들고지작은도서관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시켜 지역예술인들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