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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우리가 몰랐던 선인장의 아름다움 속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21
경기도는 2004년부터 선인장 소비촉진과 시장 확대를 위해 매년 선인장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과 함께하는 선인장·다육식물 축제’라는 주제로 평소에 보지 못했던 특이하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선인장과 이색적인 소품을 활용한 다육식물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코엑스 1층 동문 로비에 들어서니 ‘제16회 선인장 페스티벌’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였다.  ⓒ 엄세현 기자




‘웨딩드레스 포토존’이 있었다. 예쁜 다육식물로 치마를 만들어 놓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 엄세현 기자




‘음악과 함께하는 선인장·다육식물 축제’라는 페스티벌의 주제를 알려주는 듯한 작품이다.   ⓒ 엄세현 기자




선인장 전시관에는 일상에서 보기 힘든 희귀 선인장 1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었다.   ⓒ 엄세현 기자


선인장 전시관에는 일상에서 보기 힘든 희귀 선인장 1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었다. 선인장이란 선인장과에 속하는 쌍떡잎, 다년생 식물이고 남북 아메리카 대륙의 비가 적은 황야 또는 고산지대 등이 원산지이다. 대부분의 선인장은 잎이 없고 가시가 있으며 건조에 강한 특성을 가진다. 전시관에서 본 선인장 중 호롬벤세와 금호철화에 관심이 갔다. 금호철화는 가시가 많지만 따스하다는 느낌이 드는 전형적인 선인장이었고, 호롬벤세는 선인장이 아닌 듯해서 자세히 보니 가시가 있었다. 행사 리플릿을 들고 다니면서 전시된 선인장의 아과(亞科)를 맞춰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호롬벤세는 나뭇잎선인장아과, 금호철화는 부채선인장아과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다육식물 전시장에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에케베리아를 비롯해 처음 들어보는 세덤, 하월시아 등 약 1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 엄세현 기자


다육식물 전시장에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에케베리아를 비롯해 처음 들어보는 세덤, 하월시아 등 약 1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다육식물이란 식물체의 줄기나 잎, 뿌리 등에 수분을 많이 함유하는 유조직, 즉 저수조직이 발달하여 두터운 육질을 가지며 건조한 기간을 견딜 수 있는 식물을 말한다. 다육식물은 식물 분류학상으로 약 50개과 2만여 종이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형태나 생태가 다양하다. 선인장과 다르게 아기자기하게 예뻤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연구성과관에서는 경기도 수출화훼산학협력단의 성과를 전시하고 있었다.   ⓒ 엄세현 기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연구성과관에서는 경기도 수출화훼산학협력단의 성과를 전시하고 있었다. 고품질 재배기술 상품인 상자수경재배기술, 선인장 완성형상품, 상하 결합형 화분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해외로 수출되는 접목선인장은 수출 시 유통의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인공 용토를 이용해 접목선인장을 화분에 심은 상태로 수출하는 식재형과 이중 화분형, 완성형 상품들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다육식물 벽면녹화용 식생판’이다. 다육식물은 일반식물에 비해 물주기 등 관리가 쉽고 천천히 자라는 식물로 건물 벽면녹화에 효과적이다.   ⓒ 엄세현 기자


‘다육식물 벽면녹화용 식생판’이다. 다육식물은 일반식물에 비해 물주기 등 관리가 쉽고 천천히 자라는 식물로 건물 벽면녹화에 효과적이다. 다육식물을 이용하여 건축물 외벽을 녹화할 수 있도록 식생판을 개발하여 조경과 관상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 벽면뿐만 아니라 액자나 병풍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육식물 공예작품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삼형제의 화려한 외출’(출품자 안형순)이 차지했다. 집안 인테리어에 활용하여 분위기를 바꾸어봐도 좋을듯하다.   ⓒ 엄세현 기자




선인장 다육식물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공모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최우수상은 ‘이상한 나라의 고슴이’(출품자 정재이)가 차지했다. 어린 소녀가 독특한 선인장 생물체인 고슴이를 만나서 교감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는 작가의 설명을 공감할 수 있었다.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평범해진 요즘 반려식물이라는 단어도 익숙해질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 엄세현 기자




선인장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리플릿을 보여주면 현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특별 할인해주기도 했다. 체험행사·이벤트 등이 풍성했다.   ⓒ 엄세현 기자


생명력이 강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훼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이번 선인장 페스티벌이 선인장과 다육식물 산업을 발전시키고 알리는 계기가 되어 국내 화훼시장 활성화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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