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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 꿈나무도서관, 만화·웹툰도서 갖춘 이색도서관으로 인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28
양주시립 꿈나무도서관은 만화자료실을 갖춘 이색도서관이다.   ⓒ 조효원 기자


일반적으로 도서관의 책들은 000번대의 총류를 시작으로 철학, 종교, 사회, 언어,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문학, 그리고 900번대의 역사도서들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만화책은 어디에 속할까? 만화책은 따로 분류기준 없이 내용을 따져 같은 방법으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경기도 양주시 꿈나무도서관에는 이와 같이 분류되는 일반자료실 외에 만화자료실이 따로 있다. 1번대 로맨스를 시작으로 판타지, 무협, 드라마, 웹툰 등 15번대까지 분류하여 1만300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는데, 웹툰으로 연재되었다가 드라마로 만들어진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안녕 자두야’, ‘놓지마 정신줄’ 등도 볼 수 있었다. 만화책은 대출이 되지 않는 대신 만화방처럼 오랜 시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방처럼 꾸민 공간이 있다. 이곳은 인기 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붙여 재미를 더해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만화자료실은 만화방처럼 꾸며져 이용객들이 편하게 즐기고 있다.   ⓒ 조효원 기자




꿈기자도 만화책을 골라 마음에 드는 공간에 앉아 읽었다.   ⓒ 조효원 기자


또한 ‘모두의 마블’이나 ‘할리갈리’, ‘아발론’, ‘다빈치 코드’ 등 총 42가지의 보드게임이 구비되어 있으며, 대출은 불가능하지만 보드게임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이 와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1층에 있는 장난감도서관   ⓒ 조효원 기자


1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도 있는데 책도 읽으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0세부터 6세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장난감 대여도 가능하다. 1만 원의 연회비로 330여 가지의 장난감을 14일 동안 책처럼 대여해 집으로 가져가 놀다가 반납하면 된다. 다자녀 가정은 연회비가 무료이다. 장난감은 아이들이 익숙해지면 잘 가지고 놀지 않게 되고 새로운 장난감에 흥미를 느끼는 특성이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장난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장난감 도서관도 인기가 좋다. 장난감 대여는 종류에 따라 대여비가 있다. 양주시 공공도서관 중에는 경제를 테마로 한 덕정도서관, 청소년을 테마로 한 양주희망도서관, 여행이 테마인 고읍도서관, 다문화가정과 외국어를 테마로 한 덕계도서관이 이색도서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365일 스스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이 양주역 건너편에서 운영 중이고, 양주시 도서관 내의 자료를 이용자가 방문 가능한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상호대차 서비스,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두루두루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렇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책과 더욱 친해지는 가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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