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는 K리그에 소속된 여러 시민구단이 있다. 김포에 거주하는 기자는 그동안 지역 구단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K리그1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쉬움에 시민들에게 K리그2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고장의 구단을 알리고자 취재했다. 김포FC는 2021년 재단법인 김포FC로 출범하였다. 현재 김병수 김포시장이 이사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 응원에 보답하는 구단’, ‘시민과 통하는 구단’, ‘축구로 즐거움을 주는 구단’, ‘시민과 성장하는 구단’을 추구하고 있다.

김포FC는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5000여 석 규모의 김포 솔터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K리그 1에 대비하여 1만 석 규모로 증축 공사를 계획 중이다. 선수 시절 ‘적토마’로 불렸던 고정운 감독이 김포시민축구단 시절부터 감독을 맡고 있으며 K리그1 입성을 위해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프로리그 진출 2년 만에 K리그2에서 3위를 기록하며 K리그1 승격에 도전할 만큼 놀라운 경기력으로 시민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고 올해도 5월 30일 기준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도 K리그1 승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만큼 올해도 리그 승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본 기자가 방문한 5월 4일은 홈개막전이 치뤄지는 날이었다. 마침 어린이날 전날이라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많았다. 어린이 대상 사생대회, 무료음료/기념품 제공, 시정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김포FC 굿즈도 판매하여 한층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이벤트와 행사로 김포시민과 함께한다고 하니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초록색 물결과 함께 응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주차는 경기장 1, 2, 3 주차장 및 새솔학교 앞 임시주차장에 가능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나 현장결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3월부터 `기회경기 관람권`을 추진하며, 70세 이상 노인과 등록 장애인 그리고 그 동반 1인은 경기도 연고의 프로스포츠단(축구(k리그), 야구(KBO), 농구(KBL), 배구(V리그)) 홈경기 관람 시 75% 할인된 가격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