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방송은 어떻게 하는 걸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11
방송은 어떻게 하는 걸까? 텔레비전을 켜면 재미를 유발하는 수많은 방송들이 있다. 항상 방송 시청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며 살아왔지만, 방송을 시청하기까지의 과정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유아용 방송부터 각종 교육방송,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움이 묻어나는 EBS의 여러 방송들은 어떻게 제작되는 걸까? 지난 7일, 꿈나무기자단은 EBS 방송국을 취재했다.
EBS방송국 로비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꿈나무기자단   ⓒ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교육 방송센터인 EBS는 경기도 일산에 있다. 1990년도에 처음 방송을 시작한 EBS는 지금까지 <EBS 다큐프라임>, <꼬마버스 타요>, <EBS 뉴스>, <세계 테마기행>, <냉장고 나라 코코몽>, <로보카 폴리>, <딩동댕 유치원> 등 수많은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을 하고 있다. 방송사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꿈나무기자단은 EBS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에는 방송 관련 직업인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방송을 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영상에서 소개된 방송의 과정은 상세한 만큼이나 복잡하다. 영상에서 말하는 프로그램 제작의 과정은 기획단계, 촬영단계, 편집단계의 세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꿈나무기자단이 진행자의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있다.  ⓒ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첫 단계는 기획 단계이다. 이 단계는 방송의 뼈대를 다지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PD가 방송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가와의 회의를 통해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기획단계에서는 회의를 통해 제작 기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제작 기획서에는 방송의 내용, 구성 및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두 번째는 촬영 단계이다. 기획서에 적혀 있던 내용을 현실화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촬영감독, 음향감독, 조명감독 등 여러 기술 감독들이 회의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어떻게 촬영할지 논의한다. 먼저 세트장을 설치해야 한다. 세트장을 설치하는 일은 3~4시간 이상이 걸리는 중요한 작업이다. 두 번째로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 조명은 배우의 역할을 알려주고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우 중요한 일을 맡는다고 한다. 이에 대한 예로 EBS에서 방송한 <딩동댕 유치원> 프로그램에서는 100개가 넘는 조명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셋째로 카메라 얼라인먼트를 진행해야 한다. 카메라 얼라인먼트란 카메라가 물체를 인지하는 밝기를 조정하는 과정이다. 여기까지의 작업이 끝나면 대본 점검 후 촬영을 진행한다. 세 번째는 편집 단계이다. 편집 단계에서는 필요한 장면만 저장하는 INGEST 편집과 저장된 장면을 잘라내어 간추리는 NLE 편집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후반 작업에서 음악, CG, 더빙, 내래이션 등을 추가해 준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영상 한 편이 완성된다. 꿈나무기자단은 PD, 성우 체험을 했다. 성우 체험에서 꿈기자들은 성우가 되어 자신만의 목소리로 대본을 녹음했다. 이어진 PD 체험에서는 PD가 되어 성우에게 시작 신호를 주었다. 꿈기자들을 지도한 김아롱 성우는 “성우는 인기가 좋아서 방송사마다 800:1 정도의 경쟁률을 뚫어야 해요”라고 말하고, 이보용 성우는 “성우는 성대모사에 흥미가 있고, 적극적으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가 잘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목소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몸 관리를 해야 해요”라고 강조했다. 또한 PD 체험을 진행한 이용준 PD는 한 꿈기자의 질문에 “만약 생방송 중 사고가 난다면 상황에 따라 양해를 구하고 이를 대체하는 짧은 프로그램을 상영하면서 수습해야 해요”고 설명했다.

성우 체험을 하는 꿈나무기자단   ⓒ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EBS 방송국 견학은 홈페이지(https://www.ebs.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BS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클릭하고 견학, 관람을 신청하면 누구나 EBS에 방문할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방송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도, ‘수술실 CCTV’ 민선7기 정책 국제적 공감대 만들어
이전글 도 특사경, 불법 고금리 사채업자 일당 무더기 검거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