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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12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가 12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저는 개막식이 열린 12월 5일 첫째 날 행사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작품들의 향연에 잠시 넋이 나갈 뻔 했답니다.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공간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테이블웨어, 장신구, 인테리어 타일, 고전기법의 도자기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도자기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내빈들과 관람객이 한데모인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함께 본격적인 개막식의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9월로 예정되어있던 2019 경기도자비엔날레가 경기도 전역을 휩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된 바 있습니다. 최연 대표이사는 행사 취소의 아쉬움을 전하며 ‘공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가 우리 삶 속에서 도자기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경기도는 전국 도자산업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도는 도자산업에 대한 막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경기도 여주시에 전국 최초로 공예창작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도예가들을 위한 창작지원뿐만 아니라 창업공간도 제공함으로써 도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는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그밖에도 김달수 경기도의회 의원, 김현수 여주시 부시장의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제1회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예산규모는 약 400억 원이었으나 현재 예산규모는 약 28억 정도로 상당부분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정부의 지원으로 도자산업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각 도예가 스스로도 변화를 도모하여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작품이면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제품이기도 한 도자의 다양한 얼굴의 숨은 매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정책, 제도,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참여한 내빈들은 경기도 도자산업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며 하얀 달항아리 위에 직접 글자를 적었습니다. 그 글자들이 모두 모이니 이렇게 화려한 퍼포먼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지난해는 경기도자페어 행사를 통해 약 11억 5천만 원의 매출이 달성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 현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보니 더 많은 규모의 매출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럼 다양한 장르의 도자기 향연을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공간을 담다 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전시관은 여주, 이천, 광주 일대에서 참여한 일반작가관 뿐만 아니라 테이블웨어 공모전, 글로벌 전략 상품전시, 주제관, 신진작가관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체로 실생활 도자 위주의 작품들 속에서 고전방식을 고수해 눈길을 끄는 향림도예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작품으로써 가치가 높은 화려한 청자들과 불규칙적인 붉은 무늬가 인상적인 도자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붉은 무늬는 장작가마에서 불이 닿아 만들어진 흔적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편의상 장작가마보다는 가스나 전기가마를 사용하는 도예가들이 많은데요.전통방식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17개의 신진작가관 부스에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 물레특공대 부스를 찾았는데요. 올해 두 번째 대규모 도자행사에 참여한다는 서울여대 물레특공대 부스에는 공예학과 학생들의 아기자기한 작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세대를 이어 한국 도자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들에게서 밝은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이벤트관에서는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간 다양한 강좌들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각 프로그램별 사전신청자 총 300명을 대상으로 도자를 활용한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개막 첫날에는 배우 박하선 씨가 현장을 찾아 자신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생활 도자를 전시하고 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도자기’하면 대중들은 접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예술영역을 먼저 떠올리죠. 하나쯤 소장하고 싶지만 엄청난 가격에 구입할 생각조차 못하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에서 만난 도자 작품들은 그런 편견을 여지없이 깨뜨렸습니다.

흙이 빚어낸 황홀함!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다.2019 제4회 경기도자페어 개막식 현장  ⓒ 경기도블로그


예술품으로서 가치가 높은 작품들도 있었지만 도자가 일상생활에 얼마나 깊고 친근하게 스밀 수 있는지 그 실용성과 가능성을 듬뿍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도자산업이 사양산업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많지만 디자인 개발과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을 잘 활용하면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산업분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경기도 도자산업의 활기찬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9 경기소셜락커 이선영 락커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이선영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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