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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61%, ‘아프리카돼지열병’ 심각하게 인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16
경기도민의 61.5%는 ASF가 국내 축산농가와 국민 식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민의 61.5%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여전히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민의 75.6%는 경기도의 대응이 ASF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16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3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월 16일 도내에서 첫 발병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일반 돼지축산농가에서 발병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도민 61.5%는 ASF가 국내 축산농가와 국민 식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다.

도민의 75.6%(매우 26.2%, 대체로 49.4%)는 경기도의 ASF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 경기뉴스광장


도는 ASF 발병 이후 조사 실시일인 23일까지 총 176억여 원의 도 예산을 투입해 ▲ASF 발생농장 및 인근농장 사육돼지 약 11만 마리 살처분 ▲총 123개의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양돈농가 출입통제를 위한 922개의 농장초소 운영 ▲야생 멧돼지 포획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도민의 75.6%(매우 26.2%, 대체로 49.4%)는 ASF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난 9월 ASF 첫 발병 시 경기도가 방역 및 소독, 살처분, 이동제한 등 신속한 초기 대응 조치에 대해 응답자의 78.6%(매우 29.2%, 대체로 49.4%)가 ‘잘한 조치’라고 응답했다.

경기도민 78.2%는 도의 돼지고기 소비촉진 홍보활동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30.5%, 대체로 47.7%)고 답했다  ⓒ 경기뉴스광장


이와 함께 방역의 주체에 대한 질문에 도민들은 정부 역할이 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방역 주체는 ▲정부와 주무부처(64.5%) ▲발병지역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25.0%) ▲발병지역 축산 농가(8.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 차원의 이슈이며, 향후 이에 대한 정부 중심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ASF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위해 경기도가 ‘우리 한돈 사랑 캠페인’ 등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도민 78.2%가 ‘잘하고 있다’(매우 30.5%, 대체로 47.7%)고 답했다.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겠다는 도민 역시 42.3%에 달했다.

경기도민 42.3%는 앞으로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 경기뉴스광장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확산 방지에 대해 도민이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 멧돼지 방역 추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식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11월 23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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