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연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캐럴, 크리스마스트리, 반짝거리는 조명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도심으로 나가보면 오색 빛의 조명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보며 연말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데요.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청사에서 연말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다녀와 봤습니다.



현재 경기평화광장에서는 <반짝반짝 빛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덕분에 야간에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5일 점등을 했으며 오는 2020년 2월 20일까지 겨울을 테마로 한 빛 장식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넉넉한 기간 동안 빛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방문해 예쁜 조명도 감상하고 친구나 가족, 연인들과 함께 멋진 겨울 인생샷도 찍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시간에 경기평화광장이 위치한 북부청사에 주차를 하고 반짝반짝 빛 축제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매년 겨울 반짝거리는 겨울 조명을 보려고 일부러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찾아다녔는데요. 경기평화광장의 이번 축제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빛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이것저것 구경해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중 중앙에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거대한 조명 트리가볼 수 있었는데요. 가까이서는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트리의 크기가 큽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보니 12월이란 계절이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산책삼아 가족들 손을 잡고 한 바퀴 산책하듯 거닐다 보니 다이아몬드 반지를 형상화 한 조형물도 보이고 전통 사물놀이를 표현한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또 다른 쪽에는 조명의 반짝거림을 이용해 마치 새가 날아가는 듯한 광경을 연출해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빛 축제 현장의 하이라이트인 조명 터널도 다채로운 모양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날개모양 조형물도 설치돼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대에 이런 아름다운 빛 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반면 낮 시간대에는 신나는 겨울 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20일부터 2019 경기평화광장 겨울축제도 펼쳐지고 있는데요. 축제 첫날 방문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00미터 대형 눈썰매장입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썰매장을 보니 정말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겨울놀이하면 눈썰매 말고 또 생각나는 것, 바로 스케이트죠. 2019 경기평화광장 겨울축제장에는 스케이트장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얼음썰매장, 짚라인, 눈 놀이터 등등의 다채로운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습니다. 겨울축제를 즐기기 위해선 1인당 1,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회차당 100분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크리스마스부터는 제법 날씨도 추워지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도 많이 방문해 시끌벅적한 축제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축제장 운영과 관련해 기타 공지사항 등은 수시로 경기평화광장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방문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예전에는 공공기관이라고 하면 다소 딱딱하고 엄숙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인 경기평화광장에서 연중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그런 고정관념이 사라진 듯합니다. 이번 겨울, 내년 2월까지 진행될 반짝반짝 빛 축제와 겨울축제를 통해 경기평화광장에서 겨울을 신나게 즐겨보면 어떨까요? ​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위치 : 경기 의정부시 청사로 1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영시간 : 17:30~23:00 (반짝반짝 빛 축제) / 09:20~17:00 (겨울축제장) 문의 : 031-8030-2316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한아름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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