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시작됐다 짜잔~ 경기도 정책 쩐다~ 짜잔!” 최근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 등 트로트 인기가 거센 가운데 경기도의 트로트 정책 뮤직비디오 ‘경기도야 부탁한다’가 공개돼 화제다. 도는 지난 8일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 트로트계의 샛별 남궁진과 콜라보한 정책 뮤직비디오 ‘경기도야 부탁한다’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도가 올해 달라지는 경기도의 행정제도와 정책을 도민들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트로트계 샛별인 남궁진의 ‘진짜가 나타났다 짜잔’ 노래 멜로디에 경기도 정책을 소개하는 가사를 더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바뀐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가수 남궁진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구성진 트로트 멜로디에 맞춰 청년복지정책과, 경기도콜센터 등 도청 곳곳을 돌며 올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요정책을 소개했다. 가사 속 정책을 살펴보면 ▲경기도 거주 만 18세 청년에게 국민연금 최초 가입 보험료 9만 원을 지원하는 ‘생애 최초 경기청년 국민연금’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1회 3만5,000원씩 최대 6회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신생아실까지 확대되는 ‘수술실CCTV 설치’ 등이다. 또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기도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 ▲고등학교까지 신입생 교복 확대 지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감정노동자 등 심리치유 지원 ▲이동노동자 및 현장노동자 쉼터 지원 ▲유공자 급식비 지원 ▲참전 명예수당 인상 ▲경기도형 준공영제 등도 함께 언급됐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유익한 가사까지, 경기도 정책 뮤직비디오 ‘경기도야 부탁한다’가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은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 ‘경자년에 따불로 더 잘할게. 가사 좋고 곡도 좋고 노래도 잘하네’, ‘경자년엔 더 노력할겡. 입에 찰떡 같이 붙네요. 중독성 쩐다 짜잔!!’ 등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경기도의 정책들을 도민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고민하던 차에 요즘 인기가 높은 트로트 노래에 정책 홍보를 더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중독성 높은 노래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함께 듣고 불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 제작에 참여한 가수 남궁진 씨도 “노래를 부르면서 경기도가 소외된 약자들을 위해 꼼꼼하게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은 청년의 한 사람으로써 더욱 공감이 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정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작업에 참여했다”며 “많은 이들이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경기도의 정책을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정책 뮤직비디오 ‘경기도야 부탁한다’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vs6JCWG_J2I)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