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 보이는 붉은 산타의 옷처럼 마음도 따뜻한 산타가 되어 이웃을 찾아가요” 지난 12월 18일 kt wiz 선수단과 수원시종합자원센터는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산타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kt wiz 선수단과 수원시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하였다. 행사는 kt wiz 선수단의 팬 사인회로 시작되어 축하공연과 후원 물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시청에서 행사 후 취약계층 어르신(50가구), 다둥이 가정(5가구)과 사회복지시설(19개)을 방문해 kt wiz 선수단이 후원한 선물을 직접 전달하였다.

2015년부터 계속된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kt wiz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매해 연말마다 팬들과 선수단이 수원시와 함께 진행하는 따뜻한 나눔의 행사이다. 해당 물품들은 2019시즌 kt 회원들이 구매한 티켓 금액의 일부(3%)를 적립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수원시청에서 행사를 마치고 산타 복장을 갖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조를 나눠 차량을 이용해 여러 시설과 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꿈기자도 조원들과 함께 물품을 받아 사랑의 산타 스티커를 물건에 부착하고, 화서동의 한 어르신 집을 방문하였다. 도착하니 미리 연락을 받은 노인이 집 앞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한 어린이는 “물품을 집안으로 옮겨 드리고, 궁금해 하시는 kt wiz의 사랑의 산타 행사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노래와 마술로 즐겁게 해드렸다. 또 어르신의 요즘 생활과 그동안 살아오신 이야기 등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면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가하는 발걸음은 아쉽고 무거웠지만 또 연락하고 찾아뵐 것을 서로 약속하며 돌아왔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꿈기자는 사랑의 산타 행사에 연속 3년째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계획이다. 이런 좋은 행사가 끊기지 않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역할로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좋은 활동에 함께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