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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 방지 시스템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새 바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31
시스포케어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낙상사고 및 욕창사고 방지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은 시스포케어의 방지시스템 제품 모습과 프랑스제 침대의 모습.  ⓒ 시스포케어 제공


최근 한국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령층을 위한 케어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의료업계에서는 실생활 속에서도 환자 및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되는 추세다. 만약 이러한 의료 서비스가 침대 위에서부터 가능하다면? 특히 어르신들의 주요 사고 중 하나인 낙상사고와 욕창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낙상사고 및 욕창사고 방지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낙상사고 및 욕창사고 방지시스템인 ‘Care Sensor’를 개발한 시스포케어다. 공석만 시스포케어 대표는 “과거 근무했던 회사에서 IT융합 의료 서비스 프로젝트를 실행했었다. 당시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부족한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등을 고려해 병원 대상 메디컬 케어를 준비했다”며 “현재는 그 아이템을 구체화해 침대에서 생활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낙상 및 욕창을 방지하는 센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 다년간 노하우 접목된 IT케어시스템 ‘Care Sensor’

공석만 시스포케어 대표는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병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고 보호자 없는 병동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환자와 간호사 모두가 좀 더 편리하게끔 ‘Care Sensor’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시스포케어(SYS4CARE)는 ‘System for(4) HealthCare(시스템 포 헬스케어)’의 줄임말로 헬스케어를 위한 시스템 회사란 뜻이다. 약 50년 동안 가구회사에서 일했던 공 대표는 마지막 10년 동안 진행했던 헬스케어 사업의 경험과 병원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지금의 회사를 차리게 됐다. 아이템까지 정해져있어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손쉽게 시작하게 된 사업이었지만 그 아이템은 공 대표의 인생 경험 그 자체로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이었다.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병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고 보호자 없는 병동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환자와 간호사 모두가 좀 더 편리하게끔 ‘Care Sensor’를 만들게 된 겁니다. 현재는 메디컬 케어로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집에 계신 독거노인 및 장기요양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심박, 호흡 등을 모두 측정해 보호자나 병원에 알려주는 센서부터 일반가정에서 수면을 관리해주는 센서까지 만들 예정입니다.” 하지만 1인 사업으로 시작했던 터라 어떤 부분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던 찰나, 어엿한 1인 창업가로서 한 발을 내딛게 해준 것이 바로 경기도의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이었다. 공 대표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이 기회를 알게 됐다고 답했다. “경기도가 전국에서 창업교육을 제일 잘해준다고 해서 찾아보게 됐습니다. 교육도 일주일에 2번씩 받고 창업프로그램과 연계된 대학 프로그램이나 세무, 회계 등 교육과 특허 교육도 받다보니 네트워크도 많이 쌓이고 특허, 상표, 샘플 완성 등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어 그는 “매주 출근하듯 교육을 받았는데 과거 회사 생활할 때 받았던 것과 이번에 받았던 교육이 느끼는 바도 달라 더 넓은 시각으로 공부하게 된 것 같다”며 “1인 창업자로서 자금 부담이 컸는데 경기신보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샘플과 해외특허 등 활동하는데 여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 단순 병원 의료 기기 넘어 생활의 일부분으로!

공석만 대표는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제품의 품질, 기능을 인정받아 다양한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 시스포케어 제공


현재 시스포케어는 경기도와 용인시의 조력으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입주해 있다. 이곳에서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프랑스와 같은 해외 업체부터 국내 병원까지 다양한 기업과 제품 협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 유명한 침대회사가 있는데 제가 만든 센서를 부착하는 걸로 독점 판매 계약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기업과는 병원수납시스템을, 독일 회사와는 매트리스를 독점계약 하는 등 여러 기업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에도 특허출원 2건, 상표등록 2건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는데 이 모든 일들은 경기도의 지원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겁니다.“ 공 사장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시스포케어의 제품이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수도권 노인병원과 이 제품을 사용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대학병원 등 큰 병원과는 제품 사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지난 2013년도부터 이 제품에 대해 매년 2회씩 전시회를 진행했었습니다. 당시 코엑스나 대형병원 등 현장에서 직접 설명회를 하곤 했었는데 2018년도 즈음부터 반응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형병원부터 대기업에서도 자신들과 일을 하자며 손을 내밀기 시작했죠. 장기간 제품과 기술을 설명해오다 보니 타 기업에서 이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싶어 이번 기회에 최종 샘플도 만들고 특허도 제출하는 등 내년도에 최종 제품이 나오게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 대표는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만큼 앞으로는 IOT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환자를 케어할 계획”이라며 “또 그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이어 “현재 의료시스템은 사람이 낙상해야 신호를 보내는 낙상 후 반응 센서로 돼 있다. 이걸로는 사고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는 매트리스 아래 센서를 부착해 환자가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거나 낙상의 위험이 감지되면 바로 체크해 신호를 보내는 구조로 돼 있다”며 “현재 앱도 개발해 침대 위에 사람이 있는지 체크하는 기능과 긴급호출 버튼 등 기본적인 구성은 완성돼 있어 여러 기업들이 완제품을 원하고 있다. 내년 1·4분기에는 제품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단순 병원 의료 기기를 넘어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시스포케어. “현재 목표는 병원 문화 창조지만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이 사업입니다. 그 목표를 위해 먼저 병원에 계신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앞으로는 치료보단 예방에 중점을 두고 IOT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환자를 케어할 계획입니다. 또 그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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