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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종 코로나’ 적극 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운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28
경기도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했다.   ⓒ 경기뉴스광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하자 경기도가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도는 지난 27일 오후 3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까지 운영해오던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보건건강국장)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9개반 43명)로 확대했다. 또 도는 31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도지사나 부지사가 주재하는 시·군 대상 영상회의를 통해 정보 공유 및 대응 방침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선별진료의료기관으로 지정한 57곳에 대해서는 각 시·군에 27일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하는 한편 요양원 등 각종 의료기관의 중국인 간병인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경기도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의료원 6곳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들 의료원에는 국가지정 병상수준이 18병상, 음압병상이 23병상 마련돼 있다.  ⓒ 경기뉴스광장


특히 경기도는 도내 격리병상을 단계별로 확대·운영하는 등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명지병원,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총 26실(28병상)이 운영 중이다. 도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의료원 6곳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들 의료원에는 국가지정 병상수준이 18병상, 음압병상이 23병상 마련돼 있다. 또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서는 병원별 선별진료소 설치를 완료하는 등 도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수원·이천·안성·포천병원은 응급실격리병실(12병실), 의정부병원은 응급실, 파주병원은 격리외래진료소를 선별진료소로 지정해 보건소에서 의뢰하는 환자의 검사와 진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직접 내원할 수도 있는 환자에 대비해 출입구마다 안내 문구를 게시하고 진료 접수 시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각 병원에 당부했다. 이 외에도 도는 병상이 부족한 경우 의료원 전체를 활용하고, 접촉자 격리시설로 경기도인재개발원 수덕관(41실)을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는 향후 대응인력, 격리병상, 비축물자 등을 사전 확보하고, 보건소 방역비상대응 태세 및 선별진료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비상대책회의에서 “강도 높게 대응하되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경기뉴스광장


이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행정1부지사와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의료원을 시찰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신고 관리 현황과 도의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이 지사는 “강도 높게 대응하되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아 음압격리 병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 도는 설 연휴기간인 지난 24일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 회의와 시군 단체장 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의 유입이 많은 안산시와 평택시의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안산시는 보건소를 주축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며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중국 춘절 이후에 평택항 여객선으로 중국인 대거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감지기 등이 노후화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겸 부지사는 “메르스 때 활용했던 열 감지기 등의 장비를 확인해 파악하고 미리 예산 등의 지원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경기뉴스광장


이에 김 부지사는 “메르스 때 활용했던 열 감지기 등의 장비를 확인해 파악하고 미리 예산 등의 지원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메르스를 극복해 낸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대응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한편, 도는 28일 오전 민간 감염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 특히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손바닥, 손톱 밑 꼼꼼하게 손씻기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국민(경유 포함, (예) 우한 출발 후 홍콩 체류 후 입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 경기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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