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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 탯줄 묻은 ‘태실문화재’ 보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14
[앵커멘트]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명당자리를 골라 탯줄을 모시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고유한 태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관련 문화재 보호에 나섰습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대왕의 탯줄을 모신 곳입니다. 지름 1미터, 높이 1.5미터의 돌항아리 주위를 난간석이 둘러싸고 있고, 그 앞에는 거북돌과 빗몸돌 등이 있습니다. 조선 왕실에서는 왕자나 공주, 옹주가 태어날 때 나오는 탯줄을 귀하게 여겨 항아리에 넣어 보관했는데, 이것을 태실이라고 합니다.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경우 태실을 돌로 장식해 태봉을 만듭니다. 일제강점기 때 파손됐던 중종대왕 태봉은 지난 1987년 복원됐습니다. [인터뷰] 최근락 / 가평군 학예연구사 “중종대왕 태봉은 가평군이 속현 시절에 중종의 어태가 여기에 안치가 되면서 군으로 승격하게 한 가평군에는 아주 뜻깊은 유적이라고 할 수 있죠.” 세계적으로도 드문 우리 고유의 문화로 평가받는 태봉과 태실문화재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근대화를 거치면서 많은 수가 사라졌습니다.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경기지역 태실 문화재를 조사한 결과 총 25곳 중 시·군 향토유적으로 지정되거나 유물이 보존된 곳은 13개소 나머지 중 7곳은 이미 사라졌고, 5곳은 위치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영근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도에서 지자체의 특성을 잘 살려서 제대로 관리해서 경기도만의 문화유산으로 잘 가꾸고 보존·계승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남아있는 태실을 도 문화재로 지정하거나 승격해 보호할 계획 또 위치가 불확실한 5개소에 대해선 추가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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