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도, 하루 79만장 마스크 추가 생산 준비 완료…제도 개선 절차 남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12
경기도가 ‘일반 마스크’ 추가 생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안을 제출했다.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면 하루 58만 장의 일반 마스크를 더 생산해낼 것으로 추산된다. 자료 사진.  ⓒ 양주시청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하루 79만 장의 일반 마스크 추가 생산 준비를 마쳤다. 현재 정부의 제도 개선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마스크 대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일반 마스크’ 추가생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안을 제출했다. 건의안은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가 유휴 설비를 활용해 대체용 일반 마스크(공산품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 제도상 보건용 마스크 업체는 일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보건용 마스크용 원단인 ‘멜트블로운 필터(MB필터)’의 공급 부족으로 일부 설비가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 아예 이 같은 유휴 설비로 일반 마스크를 추가 생산해 보급을 확대하자는 것이 경기도의 복안이다. 도의 긴급 조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들이 현재 총 14대의 유휴 설비를 가동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로,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면 하루 58만 장의 일반 마스크를 더 생산해낼 것으로 추산된다. 제도 개선 건의와 더불어 도는 북부지역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원사, 편직, 염색, 봉제업체로 구성된 4개의 워킹그룹을 결성, 면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한 ‘항균 마스크’를 제작해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기로 했다. 현재 60개 회사가 워킹그룹에 참여한 상태로, 13일부터 생산에 돌입해 오는 30일부터는 하루 최대 21만 장의 항균 마스크를 생산·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도와 워킹그룹 참여 업체들은 이달 초부터 이 같은 생산 방식을 협의해왔으며 현재 시제품 제작과 성능 테스트를 완료해 바로 생산·판매가 가능한 상태다. 가격은 1,000원 내외로 공급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제도개선과 워킹그룹 결성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하루 약 79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더 공급할 수 있게 돼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원단 필터 부족 등으로 가동이 중단된 마스크 제조업체 유휴 설비를 지속 발굴하고, 워킹그룹 참여기업을 확대해 나가는 등 대체 마스크 생산을 촉진해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9명으로 전일보다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49명이 격리 중, 28명이 격리 해제, 1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다중이용시설 방문 및 이용 자제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씻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 경기뉴스광장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스토리뉴스] 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우리 가족의 비밀 공개
이전글 [카드뉴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모여라!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