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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신질환자 위한 ‘24시간정신응급센터 겸 선별검사소’ 운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23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임승관입니다. 먼저 금일부터 고강도 물리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정례브리핑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함을 알려드립니다. 질의는 기 공지 드린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하여 주시면, 구두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3월 23일 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월 23일 0시 기준, 전국의 확진자수는 총 8,961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7명이 증가하여 총 354명입니다. 인구100만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25.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입니다. ※질본 발표(0시) : 경기351명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00명, 부천시 51명, 용인시 34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10.41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8.55명, 부천 5.97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89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262명*이 격리중입니다. [*262명(입원252, 자가격리2, 생활치료센터8), 사망3]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2일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코로나19의 국내 재유입을 막기 위해 유럽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검사결과가 양성일 경우 증상 정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치료하고, 음성인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 또는 능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도내에서도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144명의 환자 중 16.7%에 해당하는 24명이 해외유입 관련한 확진환자이며, 그중 79%인 19명이 유럽발 확진자로, 유럽에서의 재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인천공항 검역소의 긴급대여 요청으로, 3월 22일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 3개를 인천공항 검역소[제1터미널(1개),제2터미널(2개)]에 지원하였으며, 해외입국자의 진단검사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코로나19 유행확산 저지 노력에 경기도가 함께하겠습니다. □ 군포 효사랑요양원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19일 요양원 입소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7명, 접촉자는 61명입니다. 안타깝게도 첫 확진자 분은 어제 밤 사망하셨습니다. ◦확진자 발생이후 경기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여 명단을 확보하였으며, 원내 및 확진자 이동동선에 따른 환경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원 5층은 3월 19일부터, 4층은 21일부터 원내 자체 코호트 격리를 시행중이며, 요양원 직원 및 입소자 등 5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였고 직원 16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 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3월 23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의 협력으로 총 14개 병원에 44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6.6%인 295병상입니다. □ 경기도는 오늘부터 정신질환자를 위한 “24시간정신응급센터 겸 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병원 내 감염 우려 등으로 정신의료기관의 신규 환자 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정신질환자의 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자의 입원대상인 정신질환자의 경우, 문진에 의한 동선과 역학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도의료원 수원병원 음압병동을 활용,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의사 및 간호사 등 20명의 인력을 파견하여 정신응급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책으로 정신의료기관으로의 감염병 유입 차단 효과와 도내 정신응급환자 전달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의료 자원 일부를 가장 소외된 심리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할애하여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점에서 사회 통합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고강도의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시합니다. ◦3월 21일 정부는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통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였으며,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지키고, 이를 어길 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미 선제적으로 물리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군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물리적 거리두기를 집중홍보하고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에 물리적 거리두기 포스터를 제작·배부 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 18일부터 노래연습장, PC방, 클럽·콜라텍 등 도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계도하였고 초중고 개학 시점인인 4월 6일까지 준수사항을 지속 점검할 계획입니다. ◦협조해 주시는 도민과 관계자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름간 집중적인 물리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요청 드립니다. □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정확한 의학 정보 교환과 바른 의료정책 생산을 돕기 위한 웹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를 정기 개최합니다. ◦경기도는 민관협력의 틀로 긴급대책단 뿐 아니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입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의 김홍빈 교수와 성균관의대 사회의학교실 정해관 교수가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임상 의학자와 기초 의학자 뿐 아니라 보건소장, 감염관리간호사 등을 망라한 총 스물 두 명의 전문가들이 매 주 1회 회의하면서 경기도의 대응정책 생산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매 주 1회 웹 세미나를 엽니다. 경기도 내 각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들을 주 청중으로 상정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학술 세미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단순한 의학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공간은 아닙니다. 신종 감염병 유행을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선 축적되는 정보를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논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신속하고 정확해야 하는 일입니다. ◦더불어 경기도가 쌓아가는 자료를 공유하는 일은 정부와 다른 지자체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경기도가 만들어 가는 대응 체계는 아직 미완성 단계이지만 계획대로 실천해낸다면 세계가 관심가질 만한 것입니다. ◦헌신적인 경기도 코로나19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함께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1회 웨비나에 도내 의료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합니다. ◦여럿이 지혜를 나눠 얻은 바른 지식이 우리를 보다 안전한 길로 안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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