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집에서만 지내다 보면 답답함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려드립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컬러링북 만들기 ⓒ 주예림 기자
1. 컬러링북 만들기
여러분 혹시 컬러링북을 알고 계시나요? 컬러링북은 전문가들의 스케치에 색을 칠할 수 있게 되어있는 책인데요. 그림이나 미술에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쉽게 완성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하던 색칠놀이가 이제 어른들의 문화생활로 자리 잡은 거죠.
나만의 색깔 조합으로 만들어가는 컬러링북 ⓒ 주예림 기자
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이 많을 때 컬러링북을 꺼내 색칠합니다. 컬러링북은 색칠하기라는 단순한 행위를 통해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면 분명 쉬고 있는데도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컬러링북을 색칠하다 보면 불필요한 걱정이 줄어들고, 편안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나만의 색깔 조합으로 나만의 그림을 만들어가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고, 완성된 그림을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죠.
컬러링북 색칠 전 (좌) 색칠 후 (우) ⓒ 주예림 기자
컬러링북과 색연필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취미생활이 가능합니다. 컬러링북은 한 번에 완성하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그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어느새 멋진 그림이 완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 컬러링북 만들기 ⓒ 주예림 기자
현재 꽃, 사람, 요리, 여행, 일러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컬러링북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취향에 맞게 원하는 그림을 색칠할 수 있습니다. 컬러링북으로 집에서 나만의 그림을 완성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탕후루 만들기 ⓒ 주예림 기자
2. 탕후루 만들기
저의 또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은 ‘탕후루 만들기’입니다! 탕후루는 긴 나무 막대에 산사나무 열매 등 여러 가지 과일을 끼우고, 달콤한 시럽을 바른 후 굳혀 만드는 중국 북경지역의 대표 간식입니다. 딸기, 귤, 키위 등의 다양한 과일로 만들 수 있고, 알록달록 색깔도 예뻐서 최근 SNS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간식이죠. 탕후루는 만드는 시간도 길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맛과 식감도 좋습니다. 잘 만들어진 탕후루의 매끄러운 표면을 이빨로 깨면 맛있는 과일이 나오는데요. 만들 때도 즐겁고 정말 달콤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간식입니다! 맛있는 탕후루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과 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탕후루 만들기에 필요한 준비물 ⓒ 주예림 기자
√ 탕후루 만들기 준비물
과일, 설탕 200g, 물 100g, 꼬치나 이쑤시개, 종이호일
※겉면이 무른 과일로 하면 시럽이 흘러나와 완벽한 탕후루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표면이 무르지 않게 과일을 씻어주세요. ⓒ 주예림 기자
√ 탕후루 만드는 순서
① 과일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표면이 무르지 않게 조심히 씻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과일에 꼬치나 이쑤시개를 꽂아줍니다. ⓒ 주예림 기자
② 키친타월로 과일의 물기를 제거해 주고 꼭지를 땁니다. 물기를 제거해야 시럽이 잘 입혀집니다.
③ 과일에 꼬치나 이쑤시개를 꽂아줍니다.
설탕과 물을 넣어 만든 시럽에 과일을 넣어주세요 ⓒ 주예림 기자
④ 설탕(200g)과 물(100g)을 넣고 끓여 시럽을 만들고, 과일을 넣고 한 바퀴 돌립니다.
(이때, 결정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시럽을 휘젓지 마세요!)
시럽이 굳으면 맛있는 탕후루 완성! ⓒ 주예림 기자
⑤ 시럽이 굳으면 맛있는 탕후루가 완성됩니다!
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 컬러링 북과 탕후루 만들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집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