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각 지역의 공공도서관들은 대부분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예나 지금이나 책은 곁에 두면 도움이 되는 마음의 양식이자 지식과 정보습득을 위한 중요한 존재이다. 특히나 요즘 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읽은 책을 기록하는 항목이 있을 정도로 ‘독서’의 중요성이 크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독서를 이어갈 수 있을까? 바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다.

2001년에 개관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새로운 도서관서비스이다. 지역사회의 공공도서관 기능을 중요하게 여겨 만든 것이다. 도서, 논문, 경기도 문화재 등의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을 직접 오가는 데 불편함이 있는 도민들을 위해 전자책과 도서구매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서, 논문 등의 통합검색과 도서구매는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지만 전자책 대여서비스는 오직 경기도민만 이용할 수 있다. PC를 사용할 경우엔 경기도사이버도서관(https://www.library.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자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 사람당 총 10권을 대여할 수 있고, 5권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읽기형식의 파일은 5일 이내, 오디오형식의 파일은 당일 자정까지 반납해야 한다. 하나의 전자책은 5명까지 대출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제도 마련되어있다. 대출 도서의 대출기한이 끝나면 자동으로 반납되어 예약 순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주어진 기한 내에 책을 다 읽지 못했다면 예약이 없는 책에 한하여 대출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전자책 1권당 1번만 가능하며 5일 더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책을 구매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신작도서와 추천도서, 인기도서 등 다양한 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복잡함없이 검색만으로 내가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있다. 여러 사람의 이용으로 자주 훼손되었던 종이책과 달리 PC, 모바일 기기로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그런 점에서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들에게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클릭만으로 언제든지 원하는 책을 집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으로 건강, 정보, 편리 일석삼조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 자세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https://www.library.kr/)에 문의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