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이재명 지사 적극 홍보에 친환경 농산물 두 시간 만에 완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12
경기도는 11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금치 등 4㎏짜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한 결과 일주일 치 물량을 단 2시간 만에 완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광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도내 학교급식 계약재배 출하농가 돕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명 지사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홍보에 나서자 준비한 물량 전부가 두 시간 만에 완판된 것이다. 도는 11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금치, 얼갈이, 아욱, 깻잎, 상추, 대파 등 엽채류 11개 품목을 담은 4㎏짜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한 상자를 2만 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원래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준비된 물량 7,183개가 불과 두 시간 만에 전부 판매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지사는 이날 저녁 9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개학 연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특성상 제때 출하를 못하면 고스란히 버릴 수밖에 없는데, 그 양이 자그마치 348톤이나 된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농산물 공동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이번 기회에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도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도 나누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며 “연대와 응원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1주일 판매 예정이었던 물량은 2시간 만에 전부 판매됐다. 구매자들은 ‘#코로나19농가돕기 #경기도농산물꾸러미 #착한소비’ 등의 해시태그를 걸며 자신의 SNS에 구매 인증샷과 참여 독려 메시지를 올리는 등 위기를 함께하려는 자발적 움직임을 보여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농진원과 친농연 측은 이 지사와 경기도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1주일 물량이 지사님의 도움으로 불과 2시간 만에 전부 판매됐다”며 “이후에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공급 준비 기간과 시기가 겹치는 만큼, 상황을 살피면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차 판매를 진행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식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유통진흥원이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에 대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경기도,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사업’에 344억원 투입
이전글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개학 연기 불안감으로 상담 늘어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