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 급식용 농작물을 판매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경기도 농특산물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농특산물 특별할인 판매 행사가 드라이스 스루 방식으로 지난 5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 이수빈 기자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도착하면 주차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게 되고, 이때 한입 과일, 주문서, 볼펜 등을 받게 된다.
꿈기자는 관계자의 배려로 승차판매 이용객에게 주문서를 전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꿈기자가 방문한 점심시간 쯤에도 구매차량이 꾸준이 들어왔다.
판매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한입 과일`이 제공됐다. ⓒ 이수빈 기자
취재에 참여한 꿈기자가 행사 관계자의 배려로 차량에 주문서를 전달하고 있다. ⓒ 이수빈 기자
구매 품목을 고르지 못했다면 차를 잠시 주차장에 세우고, 차 안에서 주문서에 주문 메뉴를 체크하고 수량을 적으면 된다.
주문서에 구입을 원하는 품목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이수빈 기자
차로 구매하는 곳으로 이동해 주문서를 건네면 판매자가 주문 품목을 체크한 후 물품을 차에 실어준다. 이때 영수증과 주차권도 받는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원하는 농특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 이수빈 기자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의 장점은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가들은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 현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수원지역화폐만 가능)이 가능했다.
농가를 돕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장터는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 경기도
앞으로도 드라이브 스루 장터가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농특산물 온라인 장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켓경기(marketgg.co.kr)`에서도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