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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탄동 주민들의 아름다운 공동구매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20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명 ‘집콕’을 하며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다. 학교도 개학을 연기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와 예방에 힘쓰고 있다. 문제는 학교의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친환경 계약재배를 했던 식재료들이 썩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딸기, 시금치, 얼갈이, 애호박 등은 쉽게 상하는 식재료들이라 농민들이 힘들어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직접 딸기 판매에 나섰다. ‘딸기 드시고 코로나19 이겨내세요!’라며 친환경 딸기 1kg을 만 원에 100kg이상 주문을 받는 공동 구매 행사였다. 대체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피해를 겪고 있는 딸기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참여했다. 매여울사람들 대표 서지연(수원시 매탄3동) 씨는 “우연히 <딸기 드시고 코로나19 이겨내세요>라는 SNS 글을 보고 알게 되어서 공동구매에 참여했다”면서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마을 카톡방을 통해 소식을 알렸는데, 4일간 68명의 참여로 총130kg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매탄3동 주민이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근무하는 백성일 씨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딸기가 수장될 위기에 처했는데,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의 연대와 협동으로 딸기 출하 전량인 9260kg이 소진됐다”면서 “무엇보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공동구매라 감동했다”며 온정 어린 손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1차 딸기 공동구매에 이어 2차 농가 돕기 프로젝트친환경 농산물 11개 품목을 담은 꾸러미 상자를 기획하였다. 이 행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SNS 홍보로 2시간 만에 7183상자로 마감되었다. 훈훈한 딸기 공동구매 봉사 현장 지난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꿈기자가 찾은 매여울 사랑방은 딸기향이 가득 했다. 500g씩 포장된 딸기들이 담긴 상자들이 쌓여 있었고, 매탄동 주민들이 매여울 사랑방에서 딸기를 찾아갔다. 꿈기자는 취재차 방문했는데 봉사활동도 하게 되었다. ​
직접 만든 매여울사랑방 안내판   ⓒ 박진하 기자




주문 확인 후 딸기를 전달하고 있다.   ⓒ 박진하 기자


공동 구매한 딸기를 찾기 쉽도록 즉석에서 안내판을 만들어 벽에 붙였다 또한, 주민이 오면 주문한 양을 확인하고 직접 전달했다. 취재도 하고 봉사도 하니 알게 된 것도 많았고, 봉사하면서 칭찬도 받고 기분이 좋았다. 신선한 딸기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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