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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동네서점, 우리가 함께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20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아시나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은 도내 중소 서점 활성화와 독서진흥을 위해 경기도가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활동 축하선물로 지급받은 상품권으로 책도 구입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편집자주) 경기도는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 등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동네서점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하였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중·소규모 지역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경기도 내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총 169개 서점들이 인증을 완료하였다. 이렇게 인증을 받은 서점들은 경기도로부터 다양한 활성화 사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꿈기자는 다양한 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동네서점 상품권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발행되었다. 2018년 5월에 처음 발행된 동네서점 상품권은 1만 원 권 2만 장, 5000원 권 3만 장으로, 대형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이 아닌 경기도에 있는 작은 동네서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이 가능하고, 상품권 가격의 80% 이상을 사용하면 나머지를 거스름돈으로 받을 수 있다. 책뿐만 아니라 문구와 음료 등 동네서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무엇이든 살 수 있다. 그리고 기존 상품권에 비해 수수료율이 더 낮아 동네서점 입장에서는 더 이득을 볼 수 있다. 동네서점 상품권은 (주) 한국페이즈서비스 고객센터(070-4473-8626)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동네서점 가맹점 검색 후 방문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콘텐츠진흥원(http://www.gcon.or.kr/book) 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꿈기자는 동네서점 상품권을 사용해보기 위해 지역가맹점을 검색해 보았다. 그리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소사벌 문고로 향했다. 평택시 비전동에 있는 소사벌 문고는 1996년 처음 문을 열고 지역주민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동네서점이다. 꿈기자는 필요한 문제집 한 권과 학용품을 동네서점 상품권을 이용하여 구매했다.
꿈기자가 방문한 소사벌 문고는 지역주민과 오랜 시간 함께한 동네서점이다.   ⓒ 우하랑 기자


[인터뷰 / 김옥순 소사벌 문고 사장] Q :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들로 인해서 동네서점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A : 요즘 너무나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전에는 신학기가 되면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해 가며 일을 할 정도로 바쁘게 운영했지만 현재는 이렇게 직원도 없이 혼자해도 될 정도로 손님이 없어요. 저녁이면 퇴근하는 아빠들이 서점에 들러 경제서적도 찾고 읽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분들조차 보기가 힘들죠. Q : 경기도에서도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혹시 동네서점 상품권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이 2년 정도가 된 것으로 아는데, 취지는 좋은데 생각만큼 활성화를 못시킨 것 같아요. 홍보가 많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동네서점 상품권을 아는 분들도 많지 않고,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는 않습니다. Q : 우리지역 동네서점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 동네서점은 “소규모 가족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점은 색다른 분들이 오시는 게 아니잖아요. 매번 보는 분들이고, 동네분들이잖아요. 그분들을 저희는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을 찾으시는 고객님들도 편하시고 그게 장점이죠. Q :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 각계각층의 고객님들이 서점에 오시는데 다들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모두 다 살맛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현재 동네서점을 비롯하여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일반시민들에게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이 알려져 사용자들이 늘고, 위태로운 동네서점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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