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아시나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은 도내 중소 서점 활성화와 독서진흥을 위해 경기도가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활동 축하선물로 지급받은 상품권으로 책도 구입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편집자주)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교 개학은 연기되고, 지역 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꿈기자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래서 8기 꿈나무기자단 축하선물로 받은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은 점점 사라져 가는 동네서점들을 위해서 만든 상품권이다. 작고 들고 다니기 간편하여 서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친근한 느낌이 든다. 책뿐만 아니라 동네서점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문구류와 서점에서 판매라는 음료 등 무엇이든 살 수 있다. 하지만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 온라인 서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작지만 동네서점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상품권은 1만 원권과 5천 원권 두 종류가 있으며 (주)한국페이즈서비스 고객센터(070-4473-8626)로 연락하여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및 신용카드로는 구매할 수 없고,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 가능하다. ​​ 꿈기자가 지난 3월 23일에 상품권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자세히 설명해보겠다. 가장 먼저 상품권 봉투에 QR코드를 핸드폰 어플 ‘QR Scanner’ 이용해 스캔한다.

‘QR Scanner’로 촬영하면 인터넷 주소(URL)가 표시된다. 사진 속 빨간 동그라미 쳐진 링크열기를 클릭하면 ‘경기콘텐츠진흥원’사이트에 연결된다. 동네서점을 찾기 위해 서점명을 검색하거나 주소를 입력하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서점들이 검색된다. 꿈기자는 그중 집에서 제일 가까운 그린문고를 방문하였다. 그린문고에 전화하여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이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고 방문하였다. 동네서점인 그린문고는 아담하지만 여러 가지 종류의 책들이 책장에 가득 꽂혀져 있었고 책 말고도 보드게임, 학용품, 스티커 그리고 색칠공부 등 다양한 물건들이 한가득 있었다.



서점주에게 사고 싶은 책을 말하니 친절하게 직접 찾아줬고,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역시 동네서점의 큰 장점은 원하는 책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 서점주에게 물어보면 내 생각을 읽고 한 번에 바로바로 찾아주는 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가격에 맞게 상품권과 나머지 현금으로 책값을 지불했다. 만약 상품권을 80% 이상 사용하면 그 나머지를 거스름으로 받을 수 있고,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동네서점을 돕기 위해 상품권으로 직접 책을 사보니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편했고 책뿐만 아니라 문구용품, 음료 등 다양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었다. 꿈기자의 작은 행동 하나가 지역 경제도 살리고 문화 활성화에도 작은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