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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봄꽃으로 전하는 봄인사! 올해는 집 앞에서 안전하게 봄 내음을 만끽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24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단체 활동이 연이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예정된 봄 꽃과 관련된 행사 및 축제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는데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집 앞에 핀 꽃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네 종류의 봄 꽃을 소개해드릴게요! 1. 가장 먼저 피어난 산수유
소나무 사이로 피어 있는 산수유  ⓒ 김은미 기자


첫 번째로 소개드릴 꽃은 동네 인근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봄 꽃, 산수유입니다. 3월 무렵이 되면 작은 별처럼 삐죽삐죽한 모양의 노란 꽃을 틔우는 산수유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초록빛이던 타원형의 열매는 8~10월이 되면 붉은빛으로 변하고, 10월 중순 이후가 되면 이를 수확하여 한약재로 쓰는데요. 술로 빚거나 차로 달여 먹기도 합니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와 경사리 일원은 ‘산수유마을’로 불릴 만큼 초 봄 산수유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원적산 기슭에 자생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어 초봄에는 노란색 꽃을, 가을에는 붉은 열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년 봄에는 이천시에 산수유가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 도민들을 즐겁게 해주기를 기원합니다. 2. 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벚꽃

아파트 단지 정자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였다.  ⓒ 김은미 기자


두 번째로 소개드릴 꽃은 ‘봄꽃’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꽃! 벚꽃입니다. 벚꽃의 꽃말이 ‘절세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만큼 매년 봄마다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데요. 경기도에서도 그간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안양충훈 벚꽃축제와 같은 행사 및 축제가 열리며 매년 벚꽃 개화 시기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를 대체할 방법으로 차에 탑승한 채 벚꽃이 핀 도로를 지나가며 꽃을 구경하는 ‘드라이빙 꽃놀이’가 유행하기도 했죠. 비록 다 함께 모여 벚나무 아래에서 나들이를 할 수는 없지만, 아파트 단지와 집 앞 공원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벚꽃은 개화 기간이 짧은 만큼 아쉬움을 남기는데요. 올 해의 벚꽃이 다 지기 전,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고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 마스크를 착용하고 단체 행동은 피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잊지 마세요! 3. 봄의 끝에 피어나는 철쭉

붉은색 철쭉의 꽃봉오리  ⓒ 김은미 기자


네 번째로 소개 드릴 꽃 늦봄에 피어나는 철쭉입니다, 올해는 봄 기온이 유난히 높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철쭉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경기도 군포시에서는 산본동에 위치한 철쭉동산 일대에서 2011년부터 매년 철쭉 축제를 개최해왔지만, 올해에는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

망포공원에 피어난 분홍색 철쭉  ⓒ 김은미 기자


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데다가 꽃의 모양이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두 꽃은 개화 방식에 있어 차이점을 가지는데,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나오지만 철쭉은 잎과 꽃이 함께 나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진달래는 철쭉보다 먼저 개화하므로 이와 같은 차이점을 알고 있다면 진달래와 철쭉을 혼동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4. 흰 색깔의 탐스러운 목련

목련의 꽃말은 ‘고귀함’이다.  ⓒ 김은미 기자


마지막으로 소개 드릴 꽃은 흰색의 탐스러운 목련입니다. 목련은 4월 중순 무렵 여러 갈래로 갈라진 가지 끝으로 넓적하고 두꺼운 이파리를 지닌 탐스러운 꽃을 피웁니다. 목련은 관상용으로 가장 많이 심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수액은 감기를 치료하거나 기생충을 없애는 데 쓰이며, 촘촘하고 치밀한 목재는 상이나 칠기를 만드는 데 적합합니다.

잔디밭에 목련꽃잎이 떨어져 있다.  ⓒ 김은미 기자


목련의 또 다른 이름인 "북향화"는 목련처럼 흰 피부를 가진 전설 속 공주의 이야기로 인해 지어진 이름입니다. 올해 야외에서 목련을 마음껏 감상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목련과 관련된 전설을 읽으며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봄꽃이 만개한 망포공원의 전경  ⓒ 김은미 기자


도민 여러분! 오늘은 우리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봄 꽃 네 가지를 소개 드렸습니다. 굳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흐르는 물에 30초 손씻기 등 안전 수칙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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