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아시나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은 도내 중소 서점 활성화와 독서진흥을 위해 경기도가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활동 축하선물로 지급받은 상품권으로 책도 구입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편집자주)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의 확산으로 동네서점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어들면서 위기를 겪고 있는 동네서점이 많아졌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경기도는 2018년 5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 총 5만장을 발행했다. 동네서점 상품권은 ‘지역서점인증제도’에서 인증을 받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80% 이상의 금액을 사용하면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거슬러 받을 수 있다. 책뿐만 아니라 문구, 음료 등 동네서점에 있는 모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꿈기자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에서 받은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1만 원권)’을 사용하기 위해 경기도인증 지역서점인 리틀존 영통문고(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소재)를 찾았다.

서점 입구에는 ‘경기도인증 지역서점’ 표지판과 <늘, 가까이 우리동네서점> 문구가 있었다. 작은 입구와는 달리 서점에 들어가보니 총 2층으로 되어있는 서점이었다. 1층에는 문제집, 영어원서, 어린이 서적, 참고서 등이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청소년 추천도서와 문학작품이 자리잡고 있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장소는 2층이었다. 2층은 책마을과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독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틀존 영통문고의 거의 대부분의 책들은 겉을 싸고 있는 비닐이 없어서 서점 안에서 책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책을 볼 수 있는 독서공간도 넓어서 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책마을 안에는 연령별 추천 도서, 철학, 고전문학, 역사/세계사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었다. 책마을 안의 책들은 이곳에서만 읽을 수 있다.



꿈기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 처음으로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사용해 봤다. 지금까지 동네서점에 관심을 갖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저렴하다는 점에서 온라인 서점만 이용한 것 같아 머쓱했다. 사람을 잘 대면하지 않는 요즘, 빠르고 쉽게 온라인을 이용해 책을 읽는 것보다는 한 박자 쉬어가는 느낌으로 동네서점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이 활성화되어 좋은 책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선물해줬으면 한다. [인터뷰 / 리틀존 영통문고 대표] Q: 어떠한 종류의 책들이 있고, 가장 종류가 많은 책은 무엇인가요? A: 일단 책 종류는 어린이 서적, 중·고등 참고서, 문학, 소설, 철학, 역사, 영어원서 등이 있고 가장 많은 종류의 책은 영어원서입니다. ​Q: 우리지역 동네서점만의 색다른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처음 시작한 것도 영어원서가 메인이었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영어원서가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싸고 있는 비닐이 없어서 독서공간에서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요. A: 경기도가 동네서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든 상품권이라서 사람들도 책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동네서점 입장에서도 수수료가 붙지 않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고요. ​Q: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 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있나요? A: 도서상품권, 문화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동네서점 상품권 구입처 : 주)한국페이즈서비스 고객센터 070-4473-8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