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아시나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은 도내 중소 서점 활성화와 독서진흥을 위해 경기도가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활동 축하선물로 지급받은 상품권으로 책도 구입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편집자주)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은 경기도에 있는 동네서점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말 그대로 경기도에서만 쓸 수 있는 동네서점 상품권이며, 대형서점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

꿈기자는 3월 25일 집 근처에 있는 코끼리상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에 있는 동네서점, 코끼리 서적에서 상품권을 사용했다. 코끼리 서적은 약 15년간 같은 자리에서 꾸준히 동네 대표 서점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코끼리상가 지하 1층에 있다. 아쉽게도 큰 대형 서점에 밀리다 보니 예전보다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한다.



코끼리 서적에는 초등학교 전과부터 고등학교 참고서, 그리고 어른들이 읽을 책들을 포함하여 정말 다양한 분야의 문제집과 도서가 있다.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들은 각자 다른 책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점은 원하는 분야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정리가 잘되어 있다는 점이다.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책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큰 대형서점과는 다르게 주변 학교별로 필요한 출판사의 참고서를 모아 두고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 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만약에 아무 생각 없이 코끼리 서적으로 간다면 무엇을 살지 고민이 많아질 수 있어 미리 무슨 책을 살지 결정하고 가는 것이 더 편할 것이다. 다양한 고민 끝에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라는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은 강형욱 훈련사가 쓴 것으로 평소 강아지 마음에 대한 소소한 질문 총 120개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반려견을 새로 입양하거나 지금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네서점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책도 구입할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