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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3월 30일 정례브리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30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3월 30일 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월 30일 0시 기준, 전국의 확진자수는 총 9,661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1명이 증가한 총 466명입니다.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33.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입니다.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09명, 부천시 69명, 용인시 51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시가 11.4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10.3명, 군포 8.5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157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304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3월 30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의료원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의 협력으로 총 14개 병원에 48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9.1%인 336병상입니다. □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 확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요양원에 재원 중이던 70대 남성 한 분이 29일 확진 판정 직후 4시간만인 오늘 새벽 사망하셨습니다. ◦이 분은 지난 28일 발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 29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응급이송 된 뒤 확진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현재,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원 병동의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다음은, 군포 효사랑요양원 확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19일 원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효사랑요양원은 지난 금요일 브리핑 이후 직원 1명과 입원자 4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21명으로 확진자수가 늘었으며, 3월 27일 확진 환자 중 한분이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원내 4~5층에 대해 자체 코호트 격리를 실시중이며, 보호자가 동의한 6명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오늘 전원하였습니다. □ 경기도 코로나19 중환자 진료 능력 확충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처음 시작된 지난 1월, 경기도에서 코로나19 확진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은 여섯 병상 정도였습니다. ◦긴급대책단이 구성된 2월 이후, 경기도는 도내 상급종합병원들에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자 2월 27일 도지사 주재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요청에 응답한 아주대학교 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4개 병원이 총 12개의 중환자 치료용 병상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에서도 일반 병동을 개보수하여 추가 병상을 확보해 주셨고, 성남시의료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환자 진료 병상 확보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를 토대로, 도내에는 현재 총 28개의 중환자 병상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는 신뢰와 협력 속에서 구축된 경기도만의 단단한 네트워크입니다. ◦그러나, 이 숫자도 절대 충분치 않습니다.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중환자 진료를 돕기 위해 10병상을 사용하였고, 분당제생병원 관련 환자를 위해 4병상, 그리고 군포 효사랑요양원을 위해 8병상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군포 효사랑요양원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병원이나 장기요양기관에서 동시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유럽과 북미의 상황을 통해 알 수 있듯, 중환자 치료 병상수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코로나19 유행 대응의 핵심 전략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병상 규모가 큰 종합병원들이 중환자 진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중입니다. ◦이런 과정은 상호 믿음과 존중을 바탕으로 해야 가능한 일이기에, 긴급대책단은 단순히 공문서 한 장을 보내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해당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여 그 필요를 설명하고, 상대의 처지를 경청하며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긴급대책단의 모든 민관협력이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더 많은 중환자 치료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도내에서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도내 129명의 신규 확진자 중 45%에 해당하는 58명이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였으며, 그 중 51.7%인 30명이 유럽 발 확진자였습니다. ◦최근에는 미국발 확진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럽과 북미뿐 아니라 남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파주와 안산 두 곳에 국제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였고 3월 30일 기준 총 39명의 경기도민이 입소해 있습니다. ◦이 숫자를 합치면 경기도의 해외 입국 관련 확진자의 수는 더 많습니다. □ 경기도는 해외유입도민 관리를 위해 AI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해외 유입자와 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을 일대일로 지정하여 일 2회 발열, 기침 등 증세를 유선이나 문자로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로 AI 콜센터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관리대상 해외 입국자에게 3일 이내 검진을 독려하고, 자가격리자 앱 설치 및 관할 보건소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며, 통화 횟수, 연결 성공 여부 등을 확인하여 이탈자를 관리할 계획으로 현재 시스템 구축 중에 있습니다. □ 경기도는 오늘부터 미국•유럽 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행합니다. ◦이번 운행은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미국•유럽 발 무증상 입국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경기도는 전용 공항버스 10개 노선을 이용하여, 인천공항 탑승자를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거점 정류소 하차 후 시군이 제공한 관용차, 콜밴 등 연계 교통수단 85대를 활용하여 귀가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후, 배차 시간 및 노선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도민께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검역을 충실히 받아주시기 바라며, 자가격리 대상자 분들은 반드시 바로 집으로 귀가하여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입국 검역 시에는 증상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잠복기 감염자도 있을 수 있고, 또 일제 검사를 시행한 입국자라 하더라도 증상 발현 전 시기에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세계 어느 지역도 충분히 안전하지 않으며, 항공기와 공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나라에서 어떤 경로로 입국했건 14일 동안은 실천 가능한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 3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466명…전일 대비 11명↑ 2. 14개 병원에 486병상 확보…사용병상 336개 3. 민관협력으로 총 28개 중환자 병상 마련 4. 최근 일주일간 도내 신규 확진자의 45% ‘해외유입’ 5. ‘AI 콜센터’ 구축해 입국자에 검진 독려, 자가격리 안내, 이탈자 관리 등 6. 미국·유럽발 입국자 대상 전용 공항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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