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수업 방식과 기기 활용으로 인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학생들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원격수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경기도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상담원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원격수업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생생하게 담아왔습니다. ✔ 원격 수업 참여가 어렵다면 원격수업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으세요.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은 한 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가정에서 원격교육에 필요한 도움을 받기 힘들거나 원격수업 중 스마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이 겪을 수 있는 학생을 위하여 매일 청년 자원봉사자 약 200명을 일선 교육현장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 등 IT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도와줍니다. 활동 기간은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원격수업 지원센터(☎ ​031-820-0623)로 문의해 주세요. - 상담 기간 : 2020. 4. 13(월) ~ 4. 24(금)까지 (*월~금 평일) - 상담 시간: 9:00 ~ 16:00 (학교 수업 시간과 동일) - 지원 대상: 한 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가정에서 원격교육에 필요한 도움을 받기 힘들거나 원격수업 중 스마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이 겪을 수 있는 학생 - 지원내용 : 정보소외계층 학생의 온라인 학습을 위한 IT 기기 활용 방법 안내(전화상담 또는 대면 지원) ✔ 온라인 학습 원격 지원 현장에 가다!



휴일을 제외하고 2020. 4. 13(월) ~ 4. 24(금) (오전 9시 ~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원격수업 지원센터는 경기도 교육청 직속 도서관과 몽실 학교 등 8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상담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교실에서 바쁘게 전화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는 뒷모습만 봐도 분주해 보이죠?



몽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상담은 경기도 교육청 북부청사로 걸려온 전화 중 해결이 어려운 건을 몽실 학교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한 후, 자원봉사자들이 문제를 파악하여 상담자에게 관련 내용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로 원격 수업을 위한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 사용법, 온라인 클래스(e학습터, EBS, 위두랑, 네이버 밴드, 구글 클래스룸, zoom 화상수업) 가입과 이용방법, 디지털 교과서 사용법 등 원격 수업을 처음 진행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문의 사항이 많은 편입니다.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1시간의 사전 교육과 교육자료를 통해 상담을 준비합니다.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컴퓨터 관련 전공이 아닌 자원봉사자들 대부분이 원활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격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직접 상담을 문의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부모들이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평균 20건 정도의 상담을 하고 있으며 많은 날에는 4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합니다.



컴퓨터를 전혀 다루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마우스 클릭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기초적인 상담이 들어올 때도 있고, 청년 자원봉사자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담이 들어올 때도 있는데요.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담은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공유하여 함께 해결하기도 하며, 원격 수업 프로그램 설치와 같이 전화로 상담 진행이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은 상담 신청자의 동의를 구한 후 원격 접속으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 청년자원봉사자가 원격 수업의 어려움을 해결해드립니다.



원격수업 지원센터가 처음 운영된 13일부터 봉사를 진행한 이아영 학생을 만나보았는데요.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간혹 상담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해 언성을 높이는 학부모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서로를 배려한다면 좋겠죠? 몽실 학교를 포함한 원격수업 지원센터의 청년자원봉사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상담 정보를 교환하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봉사할 수 있는 것 자체를 큰 보람으로 생각하는 청년들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답니다.



이번 원격수업 지원 청년자원봉사는 봉사 기간 중 하루라도 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을 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봉사자를 모집했다고 합니다. 20일부터 종료 기간까지 활동하게 되는 김채은 학생은 청년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저로 인해서 명쾌하게 답을 얻었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원격수업 지원센터 운영은 4월 24일 금요일에 종료될 예정이니,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 미리 상담하시는 게 좋겠죠? 등교 개학 연기 여부에 따라 콜센터 운영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 청년자원봉사자의 활동과 인터뷰를 담다. 취재 당시 청년자원봉사자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봉사에 지원한 이유, 보람을 느꼈던 적, 아쉬웠던 적, 마지막 각오 한마디까지 청년 자원봉사자들의 생각과 다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원격수업 지원센터와 청년자원봉사자 활동에 대해 소개 드렸습니다. 청년자원봉사자 활동 기간은 4월 13일(월)부터 4월 24일(금)까지 진행되며, 활동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입니다. 혹시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 혹은 가정이 있으시다면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셔서 해답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문의: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 031-256-1365 문의: 원격수업 지원센터 ☎ 031-820-0623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송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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