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아시나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은 도내 중소 서점 활성화와 독서진흥을 위해 경기도가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활동 축하선물로 지급받은 상품권으로 책도 구입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편집자주) 코로나19 때문에 매일 집에만 있어야 했는데, 동네서점 상품권으로 책을 사기 위해 명지서점으로 향했습니다. 책은 늘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해서 평소 동네서점에는 가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구경도 하고, 읽고 싶은 책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명지서점은 경기도인증 지역서점입니다.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는 동네서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네서점이라고 해서 작고 소박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명지서점은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서점에 갔더니 학습지를 구매하는 손님도 있었고 책을 구경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동네서점에는 요즘 인기 있는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는 책 속의 내용이나 생김새도 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학습 만화책은 비닐에 싸여 있긴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더욱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 제목을 몰라도 직접 가서 책을 보니 ‘이런 책이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르기가 더 쉬웠습니다. 특히나 요즘 자주 읽는 학습만화 신간도서가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꿈기자의 동생은 교육방송에서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교재가 없어서 교재도 골라봤습니다. 동네서점에는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학습만화, 동화책, 성인책 등 다양한 책이 있습니다.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 이렇게 사용하세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을 제외한 경기도 동네서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1만 원권과 5천 원권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주)한국페이즈서비스 고객센터(070-4473-8626)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네서점 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이 가능하고 상품권 가격의 80% 이상을 사용하면 나머지를 거스름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서점보다 동네서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하는데, 동네서점 상품권이 많이 사용하고 선물로도 주고받는다면 동네서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명지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니 10% 할인도 해주고, 회원가입을 하면 5%의 적립금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동네서점을 이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네서점을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져야 동네서점도 마음대로 갈 수 있겠지요? ​[인터뷰 / 김효식 명지문고 대표] Q: 하루에 책이 평균 몇 권씩 팔리나요? A: 요즘은 평균 110권에서 130권 정도 팔리는 것 같아요. 동네서점 경기가 좋지 않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더욱 줄어들었지요. ​Q: 동네서점 상품권을 사용하는 손님이 있나요? A : 지난해 한 번 손님이 사용했어요.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서 만든 것이지만 아직 사용하는 손님이 많이 없어요. 그리고 요즘은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온라인 대형서점에서 책을 사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 Q: 서점을 운영하는 데에 힘든 점은 없나요? A: 원래 지금이 개학 이후 문제집을 사러 오는 손님들로 바쁠 시기인데, 개학이 연기되면서 서점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저희만 어려운 건 아니니까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서 경제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동네서점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