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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소비생활]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장터’ 多 모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04
경기도는 지난 2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경기도 농특산물 특별할인 판매 드라이브 스루 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 경기도청


지난 2일 오후 수원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앞 주차장.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한산했던 주차장이 간만에 차들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경기도 농특산물 특별할인 판매 드라이브 스루 장터’가 열렸기 때문. 오전 11시에 문을 연 장터에서는 총 11가지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적게는 23%, 많게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구체적인 품목으로는 ▲모듬베이비와 대추방울토마토 등 총 10가지 친환경 채소로 구성된 친환경꾸러미박스(4kg) 200상자 2만 원 ▲수원 표고버섯·미나리세트 200상자 1만1,000원 ▲경기미(안성쌀) 500포 2만7,000원 ▲돼지고기(불고기,갈비)세트 600상자 1만8,000원 ▲소고기(불고기,국거리)세트 300상자 3만8,000원 등이다. 또 ▲알뜰 평택배 400상자 6,000원 ▲잡곡 5종 세트 500개 1만 원 ▲자연방사 유정란 15구 400개 5,000원 ▲양파·감자·카네이션 꾸러미 295개 1만 원 ▲양파·감자 꾸러미 705개 6,000원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수산물로 깐 바지락 180g 2팩짜리 300개도 9,000원에 판매했다. 구매자들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이동하면서 농산물 주문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은 차에 탄 채로, 최소한의 대면 접촉으로 진행됐다. 화성시에서 온 김영호 씨는 “수원에서 농산물 드라이브 장터가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어차피 사야 할 물건이라면 조금이나마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며 “농민을 돕기 위해 왔는데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더 이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책 겸 이곳을 찾은 주부 이지영(수원시 장안구) 씨도 “근처에 살아서 호기심에 한번 와봤는데 물건이 너무 좋다”며 “드라이브 스루로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집에 가서 차를 끌고 다시 올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장터는 640대 차량이 이곳을 찾은 결과, 총 7,932t, 3,332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총 매출 중 절반에 가까운 1,632만6,000원이 지역화폐로 결제,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장터가 5~6월 경기도 전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 경기도청


■ 도 전역으로 ‘드라이브 스루 장터’ 확대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역 농가를 도우면서, 다양한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장 ‘드라이브 스루 장터’가 5,6월 경기도 전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도는 지난 2일 고양 플라워마켓을 시작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드라이브 스루 장터 상품 판매 행사를 지역별, 상품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부일정을 보면, 농축산물은 ▲9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16일 파주 임진각 주차장에서 판매 행사를 연다. 9일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친환경꾸러미 200상자 ▲경기미 200포 ▲잡곡 5종세트 1,000개 ▲감자,양파 꾸러미 300개 ▲배 200상자 ▲유정란 200개 ▲한우 300개 등을 판매한다. 수산물로 대부김 200개와 화훼류 카네이션 200개도 판매한다. 16일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친환경꾸러미, 경기미(파주쌀), 토마토, 표고버섯, 기타 축산물과 화훼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품목, 일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고양에서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 마켓’을 연다. 5일과 9,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산 호수공원 제3주차장에서 5회에 걸쳐 진행한다. 판매 품목은 카네이션 바구니, 다육 세트 등 총 16개 품목으로, 행사당 품목별로 20개씩 총 320개를 판매한다. 안산 대부해양본부, 화성 궁평항, 김포 대명항 입구에서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수산물을 판매한다. 안산은 김, 화성은 김과 건멸치, 건새우 등을 포함한 건어물 꾸러미, 김포에서는 미역, 다시마, 새우젓 등을 판매하며, 일정과 품목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하며, 재난기본소득을 통한 지역화폐도 사용할 수 있어 착한 소비와 연결된다. 가격은 시중 판매가 대비 평균 10~30% 할인된 가격이다.

도는 지난 2일 고양 플라워마켓을 시작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드라이브 스루 장터 상품 판매 행사를 지역별, 상품별로 확대한다.  ⓒ 경기뉴스광장


■ 코로나19 피해농가 돕는 온·오프라인 판촉전도 진행 이와 함께 도는 도내 친환경농가, 수출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경기 농산물 판촉전’도 추진한다. 판매처는 양재유통센터, 하나로유통과 온라인 공영홈쇼핑 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상 품목은 ▲대파, 청경채 등 채소류 ▲방울토마토, 딸기 등 과채류 ▲기타 고구마, 버섯류, 배 등 친환경농산물과 G마크농산물이다. 판매처별 세부추진 계획을 보면 양재유통센터와 하나로유통 60곳에서는 3회에 걸쳐 ‘코로나19 대응 경기 우수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 현재 2차 판촉전이 10일까지 진행 중이며, 이후 15일부터 24일까지 3차 판촉전을 실시한다. 경기도 온라인 마켓경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배 특별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번가 배 특별판촉전’을 통해 수출용 안성, 평택 배 15톤을 판매했다. 이외에도 수원유통센터에서는 24일까지 ‘경기피해 농가돕기 릴레이 프로모션’을 통해 수출용 배, G마크·친환경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이번 판촉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6~7월에도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도내 친환경농가, 수출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경기 농산물 판촉전’을 추진한다.   ⓒ 경기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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