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단장 임승관입니다. 4월 22일 수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4월 22일 0시 기준, 전국의 확진자수는 총 10,694명이며, 경기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와 동일한 총 658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48.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이며, 시군별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시가 12.9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군포시 11.3명, 포천시 10.5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410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234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입니다. □ 해외 입국자 확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1일 이후 발생한 도내 확진자 157명 중 35.7%에 해당하는 56명이 해외입국자이며, 이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7.5%인 49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습니다. ◦같은 기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총 22,772명으로, 이 중 65.3%인 14,87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4,480명이 음성 판정을, 5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43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7,89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4월 22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의료원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종합병원 6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47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3.4%인 204병상입니다. □ 의정부성모병원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일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72명입니다. ◦이중 도내 확진자는 50명으로, 환자 23명, 의료진 4명, 간병인 7명, 직원 2명, 보호자 등이 14명입니다. ◦자가격리 조치 중인 퇴원환자 및 간병인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입니다. □ 도내 해외입국 도민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오늘 개소합니다. ◦도 임시생활시설은 이천시에 소재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위치하게 됩니다. ◦현재의 임시생활시설은 도내 시•군별 자체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에 개소하는 도 임시생활시설에는 검체 채취결과 음성인 자 중 시•군 임시생활시설 수용인원을 초과하여 시장•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자 및 주거형태, 가족형편 등을 고려하여 도가 필요성을 인정하는 자 등이 입소할 계획입니다. ◦임시생활시설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전담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수용규모는 90실로 1인 1실 기준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시설의 인력은 도 공무원 및 경찰 등 3개 팀 18명으로 구성되며, 이중 상주하는 인력은 8명입니다. ◦해외입국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도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이 5월 5일까지 연장됨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재확산의 불씨가 상존해 있기 때문에 현시점 물리적 거리두기를 중단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며, 정부에서도 5월 5일까지 기존보다 다소 완화된 물리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만큼, 경기도에서도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 처분을 연장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4월 21일부터 5월 5일까지 유흥시설, 다방, 목욕장 총 9,655개소에 대해 도 자체적으로 행정명령을 시행하였으며, 도내 노래연습장과 PC방 총 12,388개소에 대해서도 오늘부터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합니다. ◦학원 및 교습소 33,091개소 및 무도장, 체력단련장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 총 6,826개소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지침을 준수하여 5월 5일까지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합니다. ◦위 기간 동안 다중이용업소의 운영 자제를 권고 드리며, 불가피하게 운영 할 경우에는 입구에서 출입자에 대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며, 종사자 및 이용자 간 거리 유지, 주기적으로 환기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업소 유형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당초 방역지침이 일부 개정되어 운동복, 수건, 운동장비 등 공용물품 제공 금지에서 개인물품 사용 권고, 공용물품 제공 시 소독 철저로 지침이 변동 되었으니 이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는 현장점검을 통해 행정명령에 따른 업소별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집단 감염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중이용업소 운영자, 종사자 및 이용자 모두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19의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 설치한 경기도 대규모 선별검사센터 운영을 잠정 중단합니다. ◦수원월드컵 경기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 2곳에 설치되었던 대규모 선별검사센터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이를 보이고, 이용자가 급감함에 따라 남부는 4월 23일부터, 북부는 4월 29일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향후 집단감염 발생 등 필요시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센터 기능은 유지할 계획입니다. □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는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를 비롯 완치자의 재확진 사례 및 신규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리적 거리두기의 완화를 방역에 대한 경계를 낮추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생활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감염원 통제와 함께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모두의 방역수칙 준수가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꾸준한 물리적 거리두기의 동참과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 4월 2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686명…전일과 동일 2. 16개 병원에 470개 병상 확보…사용병상 204개 3. ‘의정부성모병원’ 확진 상황…도내 확진자 50명 4. 경기지역 해외입국 경기도민 위한 ‘임시생활시설’ 개소 5. 경기지역 ‘다중이용업소 사용제한 행정명령’…5월5일까지 연장 6. ‘경기도 대규모 선별검사센터’ 운영 잠정 중단 7. 코로나19 관련 ‘물리적 거리두기’ 동참,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