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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18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도민 여러분!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조성되어 약 10만 평의 넓은 부지에 총 19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된 식물원을 아시나요? 바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되어 2006년 5월 개원한 물향기수목원입니다. ​물향기수목원은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일대에 있는데요. 수청동이란 명칭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은 수청동(水淸洞)에서 유래했습니다. 오늘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물향기수목원에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물향기수목원의 구석구석을 함께 보러 가실까요?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공공시설을 비롯한 많은 관광지가 임시로 문을 닫았는데요. 물향기 수목원에 다녀오니 잊고 있던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향기 수목원는 현재 실외를 중심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실내는 5월 20일(수) 이후로 개관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서 마스크는 필수라는 사실! 다들 아시죠? 그럼 지금부터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완연한 봄을 느껴볼까요? 말씀드렸듯,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습지 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19개의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1,920여 종의 식물이 존재합니다. 물향기수목원의 주제원별로 구석구석을 돌아보았습니다. ✔ 토피어리원과 향토 예술의 나무원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토피어리는 로마시대 정원을 관리하던 한 정원사가 자신이 만든 정원의 나무에 `가다듬는다`라는 뜻의 라틴어 이니셜 토피아(topia)를 새겨 넣은 데서 유래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동물 모형으로 보기 좋게 만든 작품 또는 인공적으로 다듬거나 자르는 기술(예술)을 일컫습니다. 토피어리원은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보기 좋게 정원을 꾸며놓았는데요. 공룡 모양의 식물을 비롯하여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창의적인 토피어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식물의 아름다움은 예로부터 예술의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향토 예술의 나무원에서는 수많은 예술가의 미술과 노래 속 등장하는 식물을 살펴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분재원과 한국의소나무원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분재`란 나무를 화분에 심어 작게 키우는 것을 말합니다. 나무를 분에 심어 가꾸어 즐기는 행위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몇 가지 조건이 요구됩니다. 그중 하나는 가꾸어지는 나무가 자연스럽고 고목 다운 운치를 풍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재원에 있는 식물들은 화분에 심어 작게 축소했지만, 본래 나무의 위용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분재원에서 작은 나무마다 열리는 꽃과 열매 그리고 중앙의 연못과 정자의 정취까지! 자연 속 여흥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국인이 오래전부터 사랑한 나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나무입니다. 한국의소나무원에서는 사계절 푸르른 자태를 변함없이 보여주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그 밖에 다양한 공간에서 만나보는 초록 잎사귀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유실수원 입니다. 유실수는 밤,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와 야생 산과실류 등을 말합니다. 국내산 유실수는 과실이 크고 맛과 가공성이 뛰어나 품종 개발에 노력해왔는데요. 나무는 위안과 피톤치드 등 이로운 물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맛있는 먹거리까지 제공하니 새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이외에도 물향기수목원 입구의 만경원, 나무로 만들어진 미로 게임을 할 수 있는 미로원, 그리고 단풍나무원, 닭과 공작 등 새를 볼 수 있는 관상조류원, 7월부터 만개하는 무궁화원과 기능성 식물원도 있습니다. ✔ 물향기수목원! 신선한 공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물향기수목원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본 다음,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수목원 안 숲속에서 나무로 식탁과 의자를 설치해 도시락이나 간식을 싸와 먹을 수 있으니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곤충 생태원, 난대양지식물원, 물방울온실 등 실내 수목원 시설은 5월 22일 이후 개관 예정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아직 전면 공개가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꽃과 나무 그리고 곤충과 새를 만날 수 있는 수목원을 다시 방문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제 오후에는 걷다 보면 땀이 날 정도로 후덥지근한데, 나무 아래 잠시 앉아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위를 식혀준답니다.

초록 햇살 가득한 5월, 자연을 만나러 가다.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블로그


가끔 들려오는 새소리,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 그리고 연초록에서 초록색으로 바뀌는 나뭇잎 색깔과 들판에 피어있는 울긋불긋한 꽃까지 자연이 주는 선물로 가득한 수목원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다른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으니 계절마다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도민 여러분! 오늘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잠시 동안 갈 수 없었던 물향기수목원에 오랜만에 방문하니, 수목원의 나무와 꽃을 비롯한 자연 그리고 수목원을 가꾸는 직원들의 노력에 새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여러 번 방문했었지만, 어느 때보다 물향기수목원이 소중하게 느껴졌고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도민 여러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물향기 수목원에 방문해보시기는 건 어떨까요?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는 잊지 마세요! 휴원일 : 1월 1일, 설날, 매주 월요일 관람 시간 : 봄철(3월 1일~5월 31일) 가을철(9월 1일~10월 31일) : 오전 9시~오후 6시 여름철(6월 1일~8월 31일) : 오전 9시~오후 7시 겨울철(11월 1일~2월 28일) : 오전 9시~오후 5시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문의 : ☎ 031-378-1261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경기도민기자단 이우영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이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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