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소비 생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01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기도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주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위기에 처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나이, 직업,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경기지역화페카드와 신용카드,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는 4월 30일까지, 현장 신청으로는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카드사 사용 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 가능하며, 3개월 경과 시 재난기본소득으로 차감되지 않으며 미사용 금액은 회수된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연 매출 1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즉, 해당 지역의 기존 지역화폐 사용 가능 업소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꿈기자의 어머니가 수원페이로 지급받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 박중수 기자


​꿈기자의 가정은 꿈기자의 어머니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경기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사용해 꿈기자와 어머니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았다.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사용내역과 잔액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경기지역화폐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다. 가맹점 또한 일반 신용카드 보다 낮은 수수료를 지불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유익하다.

수원천(왼쪽)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팔부자 문구거리  ⓒ 박중수 기자


꿈기자는 얼마 전 필요한 학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행궁동을 다녀왔다. 행궁동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비롯해 팔달문 시장 등 전통시장도 자리하고 있어 배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동네이다. 또한 주변에는 수원천도 흐르고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운동하기도 좋다. 수원천에는 개구리 등 여러 동식물이 살고 있어 걸어가는 동안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곳이다. 꿈기자가 수원천을 지나 도착한 곳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있는 팔부자 문구거리로, 80년대 들어서 활성화된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문구들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문구점에 도착해 구입할 물건들을 살펴보고 있는 꿈기자  ⓒ 박중수 기자


​팔부자 문구거리에 있는 꿈기자의 단골 문구점에 도착했다. 이곳의 문구점들은 대부분 우리가 평소에 주로 이용하는 동네 문구점에 상품을 공급해 주는 도매상점이어서 물건을 더 싸게 살 수 있고, 상품의 종류도 많다.

상점 입구에 걸려 있는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안내문과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  ⓒ 박중수 기자


팔부자 문구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상점 입구에는 수원페이 가맹점 안내문과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수원페이를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상점을 방문하기 전 코로나19 예방 수칙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조심할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문구와 완구가 진열되어 있는 문구점 내부  ⓒ 박중수 기자


문구점에 들어가 보니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플라모델이나 조립식 완구들, 자동차와 로봇 같은 장난감도 있었고,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슬라임이나 다이어리 꾸미기, 스티커북, 공주 인형 같은 것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필통, 리코더, 색연필, 실내화 등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학용품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기 준비를 아직 하지 않은 학생들은 문구거리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문구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수원페이로 결제하고 있는 꿈기자  ⓒ 박중수 기자


꿈기자는 문구점에서 산 물건들을 모두 수원페이를 사용해 결제하였다. ​꿈기자는 문구점에서 평소에 필요했던 학용품과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위해 카네이션 만들기 재료들을 샀다. 또 문구거리 골목 끝에 있는 칼국숫집에서 점심으로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다. 칼국숫집에서도 역시 수원페이 카드를 사용해 계산을 했다. 문구점에서 필요한 물건들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있는 칼국수도 먹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

꿈기자가 문구점에서 구입한 카네이션 재료(왼쪽). 문구거리에 있는 칼국수 가게에서 먹은 점심  ⓒ 박중수 기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해 보니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 쓰임새가 정말 많았다. 그리고 가게 주인들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리가 재난기본소득으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수수료도 줄어들어 훨씬 좋다고 해서 꿈기자도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사용한 재난기본소득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수원화성의 풍경들  ⓒ 박중수 기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화성박물관 뒤쪽으로 열기구, 플라잉수원이 떠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코로나19에 대한 것들은 잠깐 잊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늘 느끼지만 화성은 참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화성이 우리 동네에 있다는 것이 새삼 더 고맙게 느껴졌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하루빨리 수원화성을 마음 편히 산책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인터뷰 / 이상분 동광문구 대표] Q: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구점을 찾는 손님들의 수에 변화가 있나요? A: 네, 영향이 엄청 많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매출의 1/10 정도로 줄었습니다. 대부분 코로나19 때문에 개학 준비물을 인터넷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또 아이들이 개학을 온라인으로 해서 학교를 안 가다 보니까 신학기 준비를 예전처럼 하지 않는 것 같아요. Q: 문구점에서 재난기본소득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손님이 많은가요? A: 네, 요즘 재난기본소득으로 물건을 사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 수원페이를 사용해 결제를 합니다. Q: 문구거리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무엇이 좋은가요? A: 먼저 문구류와 완구류의 종류가 다양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르기가 편리하고, 또 가격이 정가에서 30% 정도 할인되니까 시중 문구점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이재명표 ‘청년면접수당’ 1일부터 최초 접수…만 18~39세 구직자 대상
이전글 신비한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떠나보자! 제부도&탄도항 누에섬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