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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날개 단 ‘착한소비 운동’…지역경제 훈풍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20
경기도는 지난달 2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장터, 착한여행 캠페인, 온라인 공연, 강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착한소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경기도 착한소비 운동’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재난기본소득·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지역경제 살리는 착한소비 운동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가다. ‘착한소비 운동’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을 도울 수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를 말한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장터, 온라인 공연·강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의 착한소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드라이브 스루 장터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화훼 등 총 322톤을 판매해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 경기뉴스광장


■ 농가 지원 ‘착한소비’…15억 원 매출 기록 우선,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착한소비 행사가 도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드라이브 스루 장터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화훼 등 총 322t,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 농식품유통진흥원은 안성 등 6개 시·군 장터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축산물 34톤을 판매했고, 도와 수협은 안산‧화성‧김포 수산물 상설 장터에서 같은 방식으로 수산물 877세트를 팔았다. 또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고양꽃박람회장 상설 장터에 드라이브 스루 꽃시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농식품유통진흥원의 온라인 판매를 통해 286톤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도는 도내 관광지 이용권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을 펼쳤다.  ⓒ 경기뉴스광장


■ 도내 유료관광지 79개소 입장권 70% 할인 내년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내 관광지 이용권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도는 ‘착한여행 캠페인’ 할인권을 오픈한 지난 11일 16곳의 입장권이 완판한 데 이어 17일 자정 기준 유료관광지 79곳의 입장권 19만 매 중 14만 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한 판매율은 74%로, 판매액만 6억5,000만 원에 달한다. 현재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마지막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온라인 생방송 방식의 ‘기본소득 온에어 교육’을 진행해 프리랜서 강사들을 도왔다.   ⓒ 경기뉴스광장


■ 온라인 강의·공연 통해 강사, 예술인, 스포츠인 지원 프리랜서 강사, 예술인, 스포츠인을 지원하기 위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도 활발하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온라인 생방송 방식의 ‘기본소득 온에어 교육’을 진행해 프리랜서 강사들을 도왔다. 경기도체육회에서는 사업 운영 정상화 시점까지 스포츠클럽 77개소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지도 동영상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73명의 스포츠강사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문화나눔 공연단체, 문화예술 사회적경제기업, 예술단체, 인디뮤디션 등 256개 공연단체의 작품과 코로나19 극복 경기도 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28개 작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인들에게 무대장비, 출연료 등 제작비를 지원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꺅!tv 경기아트센터’(구독자 1만9,000명)와 네이버tv에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평생학습 사업 중 비대면 전환이 가능한 16개 사업을 온라인으로 운영해 경기도 온라인 학습플랫폼 지식(GSEEK)과 유튜브에 탑재하기로 했다. 도민 강사, 위탁기관 소속 강사, 사업 참여자 등 1,760명을 대상으로 강사비, 원고료,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술, 장소, 기자재를 공급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임차료,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연기되거나 취소된 공연과 독립영화를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양평, 고양, 안산 등 야외 자동차 극장에서 선보인다.   ⓒ 경기뉴스광장


■ 드라이브 스루 놀이터에서 예술 공연·독립영화 관람 이와 함께 도는 차 안에서 공연이나 영화를 감상하는 ‘드라이브 스루 놀이터’도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연기되거나 취소된 문화예술 공연과 독립영화를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양평, 고양, 안산 등의 야외 자동차 극장에서 선보인다. 문화재단은 공연 작품 40편을 선정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독립영화 50편을 구매해 10편은 이번에 상영하고 이후 나머지는 박물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놀이터 인근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서 경기도 인증 지역 서점 272개소를 대상으로 도서 배송비를 1곳당 36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경기도청의 노동조합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통합노동조합은 사회적 가치의 착한 소비로 마스크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구매해 기부한 마스크를 독거노인과 조손·조모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착한소비 운동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착한소비 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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