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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5월 20일 수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자막]1. 20일 0시 기준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9명 증가 734명
◦【배포자료】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5월 20일 0시 기준, 전국의 확진자수는 총 11,110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9명이 증가한 총 734명입니다.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53.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입니다. ※질본 발표(0시) : 경기735명
◦【배포자료】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29명, 부천시 79명, 용인시 73명 순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시가 13.4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군포시 12.4명, 포천시 11.2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615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103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입니다. *격리중 103명(입원87, 생활치료센터15, 자가격리1), 사망16
□ 해외 입국자 확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1일 이후 발생한 도내 확진자 233명 중 35.2%에 해당하는 82명이 해외입국자입니다.
◦4월 1일 이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총 42,170명으로, 이 중 74.5%인 31,40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30,967명이 음성 판정을, 8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5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0,766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5월 20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공공의료기관 5곳 및 도내 민간 종합병원 8곳의 협력으로
[자막]2. 16개 병원 528개 병상 확보, 사용병상 98병상(18.6%)
◦총 16개 병원에 528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8.6%인 98병상입니다.
□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국 총 192명입니다.
[자막]3. 20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도내 확진자 41명…
◦이중 도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7명이 증가한 총 41명으로,
[자막]4. 이태원 클럽 관련 19명, 확진자 접촉 가족, 직장동료 등 지역사회 감염 22명
이태원 클럽 관련이 19명,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직장동료 등 지역사회 감염이 22명입니다.
◦확진자의 직종별로는 회사원이 49%인 20명으로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20~30대가 83%인 3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자막]5. 총 1만9,053명 진단검사
◦오늘 0시 기준, 자발적 검사자를 포함한 이태원 클럽관련 17,430명, 지역사회 관련 1,623명 등 총 19,05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자막]6. 1만8,959명 음성, 41명 양성…나머지 53명은 검사 중
◦그 결과 18,959명이 음성 판정을,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3명은 검사 진행중입니다.
◦아울러, 5월 10일 시행한 이태원·논현동 방문자 “무료검사” 행정명령 이후, 자발적 검사자는 대폭 증가하였다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 오늘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용인 강남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 확진 관련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는 안양시 거주자로, 지난 18일 오전 근무 후 증상이 발현되자 자신이 근무하는 용인 강남병원에서 선별진료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 5월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된 군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친구·지인 등 5명과 지난 14일 밤에 안양시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용인, 군포시 확진자를 포함한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확진판정 이전일인 16일 오전시간 강남병원에서 근무를 하였고, 17일에는 휴무였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확진자 발생 이후 강남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입·퇴원 및 외래를 금지,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오늘 병원을 재개하였습니다.
◦증상발현 2일 전인 5월 16일부터 강남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병원 내 접촉자 133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분류조치 중입니다.
◦접촉자 133명은 병원직원 17명, 입원환자 14명, 외래진료자 102명입니다.
◦이중 밀접접촉자인 34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완료하여 검사를 진행중으로,
◦현재까지 2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5명은 검사중이며, 지속적으로 심층역학조사 중입니다.
□ 경기도는 방역 활동 과정에서 도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특성 때문에 검사 진행과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역학조사 및 정보 공개 과정에서 개인정보 노출과 사생활 침해를 완벽히 제어하기 어려운 것 역시 사실입니다.
◦때로는 방역 활동 중 지침과 규정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실수도 있고,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권 침해 문제가 확대되거나 재생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대책본부와 도 인권위원회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소수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자발적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 및 검사와 역학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웃팅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의 위협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의 심리치료 지원 대책과, 도·시군 및 인권단체 간 협업을 위한 소통 체계도 논의하였습니다.
[자막]7.정부 코로나19 검사비용 지원 기간 31일까지 연장
◦어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및 검사비용 지원 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하였습니다.
* 적용기간 : (기존) 5.11.~5.20. (변경) 5.11.~5.31.
[자막]8.“이태원, 논현동 방문, 증상 관계없이 신속히 검사 받아야”
◦최근 서울 이태원과 논현동 일대를 방문했지만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이 계시다면, 증상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이태원 클러스터 유행 관련해서 정부와 지자체는 대상 지역 확대, 무료 검사 행정 명령, 익명 검사 허용 등의 정책을 긴급히 시행하였습니다.
◦건강권과 자유권은 양립 불가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개인의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정책을 취할 때 그것을 기반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이 확보됩니다.
◦코로나19 유행을 대응하는 일은 그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성공적이어야 합니다. 경기도는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메꿔 가겠습니다.
□ 지역사회 집단 감염은 언제든,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울 이태원 집단발생과 연관된 추가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의 자발적인 협력 덕분입니다.
◦그러나 유흥시설, 노래방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연결 고리가 발견되지 않는 사례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감염위험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업소는 24일까지 2주간의 집합금지 명령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주시고,
◦도민께서도 유흥시설을 비롯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과 가정에서 철저한 생활수칙 준수, 영업장내 방역안전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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