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인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란 일상생활과 경제, 사회 활동을 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해 나가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 지속적 방역체계를 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던 공공체육시설도 다시 개방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즐기던 배드민턴을 하기 위하여 공공 체육시설 중 하나인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을 방문했는데요.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이전에는 없던 <공공체육시설 이용 방법>이 눈에 띄었습니다. 체육시설을 건강하게 이용하는 방법!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들이 꼭 지켜야 할 규칙 ◀
1. 출입자 전원 온도 체크 및 손 소독 (손소독제 비치) 및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준수사항 ⓒ 장혜원 기자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준수사항 ⓒ 장혜원 기자
첫 번째로 모두의 건강한 체육 활동을 위하여 공공체육시설 입장 전, 출입자 전원 온도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합니다. 또한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는 공공체육시설에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발열 체크 및 이용자 명부 작성 ⓒ 장혜원 기자
저도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 입장하기 전, 입구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관리자분에 의해 온도 체크를 했습니다. 온도 체크 후에는 기록지에 기록하면 됩니다.
2. 신분증 확인 및 이용자 명부 작성 (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수지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 장혜원 기자
수지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 장혜원 기자
두 번째로 신분증 확인 및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모든 사람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그 체육시설이 속한 시의 시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용인 시민인 저는 주로 용인시에 위치한 수지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혹은 용인 아르피아 배드민턴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같이 배드민턴을 치던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여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대책인 만큼 모두 열심히 따라야겠죠! 입장 전 측정한 본인의 온도와 함께 이름, 연락처, 이용시간 등을 이용자 명부에 반드시 작성해주세요~
3.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 탈의실, 샤워실 등 공공시설 이용 금지
체육시설 내부 ⓒ 장혜원 기자
세 번째로 조금 답답하기는 하지만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육시설에 입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운동 중 마스크 착용은 호흡곤란 등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데요. 현재 배드민턴장에서는 경기 중에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대기 중일 때는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탈의실, 샤워실 등 공공시설 이용을 피하는 게 좋은데요.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바이스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운동 후, 추가적인 접촉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집으로 가 씻고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4. 체육시설 주기적 환기 실시 및 대관 전후 소독 및 청소
공공체육시설 휴식시간 안내 ⓒ 장혜원 기자
마지막으로 체육시설을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대관 전후 소독 및 청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3번, 9:00~9:30, 14:00~14:30, 18:00~18:30은 휴식 시간으로 지정되었는데요. 이 시간에는 소독 및 청소를 하여 체육관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실내 공간에서의 감염을 최소한으로 막기 위한 노력인 것이죠.
코로나19를 대비하여 건강하게 체육시설 이용하는 네 가지 방법!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었지만 코로나19는 완전히 끝난 게 아닙니다. 개인 생활을 하면서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방역 지침을 준수해서 일상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건강하게 체육시설 즐기는 4가지 방법>을 참고해서 면역력을 쑥쑥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