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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09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점점 더워지는 날씨,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계절 모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호수 공원은 꽃이 피고 나뭇잎이 푸르른 초여름이 가장 산책하기 좋은 장소인데요. 그중 오늘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두 개의 호수로 구성되어 있는 수원의 `광교호수공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도심 속 푸르른 휴식공간, 함께 가볼까요? ​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먼저 원천호수의 경우 도심 속에 자리 잡아 주변 편의 시설 등의 접근성이 좋고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 덕분에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대호수는 원천호수보다 더 자연친화적으로 지어졌으며 원천유원지 때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 제2주차장이나 제3주차장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으며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주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데크 길이 포장되어 둑을 따라 인공암벽장 혹은 수원 법원 쪽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새로운 데크길 덕분에 제2주차장에서 법원 앞 어린이 숲속 놀이터까지 쉽게 진입할 수 있어 신대호수를 편하게 거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광교호수공원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신대호수 산책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제 2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하늘 전망대에 오른 후 수변 데크길을 따라 걷는 코스인데요, 정겨운 다리를 지나 수변 데크길로 나와 숲속 산책로로 들어가면 암벽 등반장과 시원한 잔디밭까지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고갯길을 넘으면 제2주차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한두 시간 정도의 여유있는 코스입니다.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제가 다녀온 날은 아쉽게도 날이 좀 흐렸는데요. 그래도 산책길을 걸으면서 가벼운 트레킹을 하기에는 강력한 자외선이 없어 더욱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찾은 하늘 전망대에는 꽃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하늘 전망대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신대호수를 바라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데요, 반대편으로는 광교 푸른 숲 도서관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새롭게 만들어진 데크길도 보이는데요. 이 길은 호수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둑길입니다. 숲과 호수 사이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하늘 전망대에서 내려와 신대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가봤어요. 다리 건너편에서 데크길을 보면 이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여름의 꽃이 다채롭게 피어있는 신대호수 산책로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6월의 신대호수는 여름에 한 발자국 더 들어섰습니다. 여름의 꽃인 수련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호숫가의 노란 붓꽃은 수줍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데크길에는 산수국이 가득했는데요. 7-8월인 여름에 피는 산수국이지만 올해는 매우 빨리 피어난 편입니다. 산수국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꽃잎의 색깔이 달라지는데요. 제가 본 산수국은 이제 막 피어났는지 흰색으로 빛나고 있었답니다! 정겨운 다리까지 계속 이어진 수국의 곁에는 벌들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에 반해 산에서 피는 꽃답게 수줍은 듯 숨어 핀 꽃들도 있었어요. 발걸음마다 싱그러움이 밀려오는 호수 공원의 풍경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여름의 신대호수를 바라보면서 둑길을 걸어보았는데요, 양 갈래 길에서 신대호수와 숲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정겨운 다리로 향했습니다. 오래된 수령의 나무들이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채 남아있었습니다. 봄의 꽃인 아카시아는 아쉽게도 시들었지만 대신해 여름의 꽃들이 반기고 있었습니다. 정겨운 다리는 작은 선착장과 함께 아름다운 조형물이 있는 곳입니다. 다리의 반대편에는 조용한 물 숲, 향긋한 꽃섬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먹을 것이 많은지 조류들도 제법 서식하고 있는데요. 오리가 헤엄을 치고 왜가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의 여러 공간들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이곳에는 유아숲 체험원도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놀이터의 풍경은 거대한 둥지같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수변 데크길로 들어섰습니다. 수변 데크길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있던 숲속 산책로를 지나 재미난 밭으로 향하는 길이에요. 이 숲은 광교호수공원이 생기기 이전부터 있었는데요. 그늘이 가득해 한여름에도 시원하답니다.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숲을 지나 재미난 밭에는 인공암벽장과 가을에는 재즈축제를 하는 원형 잔디밭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원형 잔디밭에서 연을 날리면서 놀기도 하고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기도 합니다. 인공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장은 국제 대회가 열릴 만큼 난도가 높은 곳입니다. 하지만 한쪽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주말에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랍니다.

발걸음마다 밀려오는 싱그러움! 푸르른 도심 속 휴식처.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로  ⓒ 경기도블로그


다시 제 2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꽃밭은 색다른 재미가 있었고 도서관으로 향하는 오솔길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는 꽃밭은 광교호수공원의 특별한 사진 명소 인데요. 지금은 양귀비들이 붉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풍 계획이 있다면 적당한 온도에 바람까지 솔솔 불어오는 6월, 가족, 친구와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광교호수공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57 ◎ 신대호수: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경기도민기자단 민경래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민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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