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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코로나19 집단감염 고령층 크게 늘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12
12일 오후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 최근 코로나19 수도권 집단발생 관련 경기도내 확진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 경기도청


지난 6월 1일부터 열흘간 확진된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0명이며, 그중 60대가 37명으로 16.4%, 70대가 12명으로 8.6%, 80대 이상이 9명으로 6.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41.4%를 차지하는 것으로, 1월부터 5월까지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851명 중 60세 이상 비율이 20.3%였음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수도권 집단발생 관련 도내 확진 특성을 발표했다. 이날 임 단장은 이번 수도권 유행 대비가 더 치밀하고 철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방문요양기관 등에서도 계속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어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중환자 병상 등 의료자원 확보의 부담도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력하면서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 자원 확보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2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리치웨이 관련이 11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2명, 해외유입 1명이며 경로가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지역사회 발생 신규환자는 4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시 관악구 소재 다단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1명이 증가한 총 38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달 5월 30일 리치웨이를 방문해 첫 확진 사례가 나온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 관련한 기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3명은 분당 방문판매업체 ‘NBS 파트너스’와 관련된 접촉자다. 서울 강남 프린서플 어학원 관련해서도 2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이들은 기 확진된 해당학원 수강생의 접촉자다. 이 수강생은 명성하우징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이력이 있다. 성남시 중원구 하나님의 교회와 관련해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기 확진된 성남 NBS파트너스의 판매원과 같은 교회에서 예배를 보며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이 성남 NBS파트너스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 순으로 연쇄 확산한 것이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12일 0시 기준 2명이 증가한 총 24명으로, 해당 탁구장 관련 6명, 추가 전파 사례인 용인 큰나무교회 관련 18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6월 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용인 큰나무 교회와 관련해 기 확진된 광명어르신 주간보호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6월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해당 센터가 입주해 있는 광명복지관,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자, 종사자 등 관련 13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1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8명 증가한 1,011명(전국 1만2,003명)이다. 이 중 694명은 퇴원했고, 현재 295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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