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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6월 12일 기자회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12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6월 12일 금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자막] 1. 6월 1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1,011명…전일 대비 18명↑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6월 12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수는 총 12,003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8명이 증가한 총 1,011명입니다. ※ (참고) 금일(6.12.) 오전 10시 기준 : 1,025명 【배포자료】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73.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이며, 시군별로는 성남시 155명, 부천시 142명, 용인시 89명 순으로 도내 2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배포자료】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군포시가 18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부천시 16.7명, 성남시 16.2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694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295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입니다. *격리중 295명(입원254, 생활치료센터41) / 사망22 [자막] 2. 16개 병원에 528병상 확보…사용병상 338개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6월 12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공공의료기관 5곳 및 도내 종합병원 8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528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은 경기도 생활치료센터에는 49명의 확진자가 생활하고 있어 총 338명의 확진자가 격리 생활 중입니다. 이는 가장 확진자 진료 숫자가 많았던 지난 4월 첫째 주 대비 80% 남짓한 수준입니다. 다시 한 번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자막] 3. 6월 12일 도내 신규 확진자 18명 □ 신규 확진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일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해외유입 1명, 리치웨이 관련이 11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2명이며, 경로가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환자는 4명입니다. 이들 4명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중입니다. [자막] 4. 서울 리치웨이 도내 확진자 38명…전일 대비 11명↑ □ 서울 리치웨이 관련 도내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 관악구 소재 다단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1명 증가한 총 38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지난달 5월 30일 리치웨이를 방문하여 첫 확진 사례가 나온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 관련 기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3명은 분당 방문판매업체 ‘NBS 파트너스’와 관련된 접촉자입니다. 서울 강남 프린서플 어학원 관련해서도 2명이 신규 확진되었으며, 이들은 기 확진된 해당학원 수강생의 접촉자로, 이 기 확진자는 명성하우징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성남 중원구 하나님의 교회와 관련해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추가 확진자들은 기 확진된 성남 NBS파트너스의 판매원과 같은 교회의 교인으로, 함께 예배를 보며 접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이 성남 NBS파트너스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 순으로 연쇄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추가 확진된 성남 하나님의 교회 신도 등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자막] 5.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도내 확진자 24명…전일 대비 2명↑ □ 다음은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도내 확진 상황입니다.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2명이 증가한 총 24명으로, 해당 탁구장 관련 6명, 추가 전파 사례인 용인 큰나무교회 관련 18명입니다. 금일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6월 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이 확진자는 김포 천사요양재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이며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추가 접촉자는 없습니다. 또다른 확진자 1명은, 용인 큰나무 교회와 관련하여 기 확진된 광명어르신 주간보호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6월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센터가 입주해 있는 광명복지관,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자, 종사자 등 관련 13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막] 6. 6월 고령자 확진 비율 41.4%로 수도권의 고령자 확진 비율 높아… □ 최근 연이은 수도권 집단발생과 관련 도내 확진 특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수도권 유행의 뚜렷한 특성은 고령자의 확진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6월 1일부터 열흘간 확진된 숫자는 140명이며, 그 중 60대가 37명으로 16.4%, 70대가 12명으로 8.6%, 80대 이상이 9명으로 6.4%에 해당합니다. 1월부터 5월까지 확진된 851명 중 60세 이상 비율이 20.3%였음에 비해, 6월에는 60세 이상 비율이 두 배가 넘는 41.4%입니다.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방문요양기관 등에서도 계속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중환자 병상 등 의료자원 확보의 부담도 큽니다. 이번 수도권 유행 대비가 더 치밀하고 철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경기도는 중앙사고수숩본부와 협력하면서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 자원 확보를 위해 전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7. 경기도 의료·현장대응팀을 대응 팀 대상 코로나19 인식조사 실시…결과 토대로 의료팀 지원방안 마련할 계획 □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앞서 진행한 경기도민 코로나19 인식조사에 이어 지난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의료·현장대응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1,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주체이자 2차 유행 대비를 위한 필수 인력인 의료진과 현장대응팀의 신체·정신적 수준을 파악하고 지자체의 지원방안 개발에 활용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조사영역은 위험인식과 예방행위, 스트레스, 신체정신 건강, 업무환경, 업무의지와 책임감 등이었습니다. 먼저 현장 대응팀을 위한 필요 자원 분배나 과정상의 처우가 얼마나 공정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불공정하다란 응답이 54.1%로 공정하다(45.9%)보다 높았으며, 불공정에 대한 인식은 보건소 공무원이 65.5%로 가장 높았습니다. 현장 대응 업무에 따른 건강상태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37.5%가 나빠졌다고 답했으며, 근무기간이 길수록 건상상태가 나빠졌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업무 지속 의지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한 내게 주어진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83.4%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아무리 심각해도 내가 맡은 일을 계속 할 것이라는 응답 역시 77.0%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최근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많은 의료진과 방역인력들이 느끼는 부담은 더 클 것이고, 많은 진단과 검사 또한 방역인력에게 큰 업무 부담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도는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의료진 및 현장대응팀에 대한 2, 3차 조사를 계속하고, 최종 종합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자막] 8. 경기도, 냉방장치 설치 등 근무자의 업무 환경 개선해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 □ 선별진료소 하절기 운영수칙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현재 경기도에는 총 109개소의 선별 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건소가 운영하는 곳이 49개소이며, 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이 60개소입니다.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곳은 16개소입니다.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레벨D 전신보호복을 착용하고 근무한 의료인들의 온열 건강 문제가 보도되기도 한 가운데, 6월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 하절기 운영수칙>을 발표하였습니다. 경기도는 우선 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냉방장치가 설치된 워크스루용 검체 채취 부스와 휴게공간을 지원합니다. 총 29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17개 보건소에 워크스루 검체 채취 부스 33개를, 16개 보건소에는 에어컨설치 컨테이너 26개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지난 10일 보건소별로 5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까지 관련 예산 지원을 마친 상태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리 지침에 따라 ‘긴팔가운을 포함한 4종 보호구’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선별진료소 뿐 아니라 확진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초적인 진찰, 검체 채취 등 가벼운 접촉 상황에선 안전하게 적용 가능한 방법이며, 세계보건기구 지침 등 국제적 표준과도 부합합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전파 경로 등 정보들이 불충분하여 최대한의 예방 조치를 취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다소 과잉대응임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취하는 정책들도 있습니다. 이제 전 세계의 다양한 경험과 연구를 통해 과학적 사실들이 많이 밝혀졌습니다. 축적된 지식에 맞춰 대응 방법과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우리 정부도 관리지침의 개정을 통해 이런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이 일선 현장에 정확하게 전달되어 합리적인 방역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막] 9. 방역 원리 이해한 실천 필요… ‘아픈 사람은 2~3일간 집에 머물기’가 가장 효과적 방역 조치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방역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소강상태였던 유행이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낍니다. 경기도의 확진자 진료 수준은 격리대상자가 가장 많았던 4월 첫째 주 대비 80%를 상회합니다. 네 달이 넘게 헌신해 온 의료인들의 지구력도 떨어지고, 다시 처음부터라는 생각에 정신적으로도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다짐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할 시점입니다.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하느냐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름을 어떻게 부르건 간에 지금보다 더 수용적인 마음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지난 5월 사회적 활동량이 늘었음에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억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안도감을 느꼈을 수 있는데 어쩌면 그건 착시 현상이었을 수 있습니다. 사회가 같이 실천해낸 거리두기의 효과는 그 실행보다 몇 주 뒤에 나타납니다. 시간 간격을 염두에 두고 현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따라서 5월의 평온함은 4월의 인내 덕분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 몇 주 간 지금보다 좋지 않은 상황을 마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단정적으로 예측할 수 없지만, 충분히 추론 가능한 미래입니다. 도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사업장들의 피해도 모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역적 목표가 일정 수준으로 성공해야, 그것을 기반으로 사회경제적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낼 수 있습니다. 방역만이 최우선 가치여서가 아니라, 그보다 중요한 가치를 담을 그릇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부디 지금까지처럼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유행 조절 방법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 가장 효과적인 방역적 조치는 ‘아픈 사람은 2~3일간 집에 머물기’입니다. 열이 나거나 새로운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개인은 집에 머물며 다른 사회에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픈 사람이 발생한 학교나 직장, 사회적 커뮤니티들에선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더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그 후에도 며칠 간 증상이 생기는 사람이 또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중앙과 지방 정부는 이런 핵심 원칙이 지켜지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경기도에서 요양보호사 등을 포함한 취약 노동자에게 <병가소득손실보전금> 정책을 실행한 것 역시 그런 맥락입니다. 언론의 역할과 영향도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가 확진된 사람과 집단에 낙인 효과가 발생하면 이런 숙제를 풀기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부디 유념해 주십시오. 3월 말, 4월 초의 첫 파도를 경기도는 무사히 잘 넘었습니다. 이번 파도 역시 잘 넘겨 보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방역의 핵심 원리를 잘 이해하고, 기억하며, 실천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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