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는 착한소비 운동 판매액 20억 넘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19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개학 연기, 식당 침체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의 착한소비 행사가 석 달여 만에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여주 신륵사관광단지에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장터 모습.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가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18차례의 착한소비 행사를 온라인(마켓경기)과 오프라인,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 방식으로 진행해 농산물 500톤을 판매, 20억5,46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착한소비 운동은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납품길이 막힌 학교 급식용 친환경 딸기재배 농가를 돕고자 3월 9일 시작됐다. 이날 친환경 학교급식 딸기 9.5톤, 9,500만 원을 판매했다. 3월 11일부터 학교 급식용 농산물 10종을 꾸러미로 묶어 판매한 친환경꾸러미는 5월 6일까지 72톤, 6억5,000만 원을 판매했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이날 행사를 홍보하면서 두 시간 만에 7,000개가 넘는 물량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장기화된 4월부터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 판매 방식을 추가 도입했다. 드라이브 스루 장터는 지난 4월 2일과 3일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의왕휴게소에서 3개 품목으로 시작해 친환경 및 학교급식 농산물 580만 원을 판매했다. 이어 안성(4월 4일), 수원(4월 11일, 5월 2일), 안양(4월 18일), 여주(4월 25일), 파주(5월 16일, 5월 30일), 의정부(5월 23일), 김포(6월 13일)까지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처음 판매하던 3개 품목이 소비자와 농가의 요구에 따라 농·축·수산물, 화훼류와 지역 특산품 등 10개 품목으로 다양화됐다. 수원시와 파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앙코르 행사도 열렸다.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장터가 이재명 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 많은 성과를 올리자 여러 시군에서 유치 경쟁이 벌어졌다. 여주, 양평, 성남에서는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장터 운영 노하우와 자료를 받아 자체적으로 지역농산물 팔아 주기 행사를 열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환되며, 수백 미터가 넘는 차량 행렬을 이루며 1시간 넘게 기다리면서도 인증샷을 찍거나 가족들과 얘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등 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면서 “좋은 품질, 착한 가격, 시민들의 착한 소비의식이 어우러져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기존 로컬푸드 판매장 등에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판매 방식을 병행하고 친환경 학교 급식 농산물을 이용한 반조리식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수원종합운동장에 열린 드라이브 스루 장터. 수원시와 파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앙코르 행사도 열렸다.  ⓒ 경기뉴스광장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경기바다의 주인은 경기도민”…파라솔 등 바닷가 불법 점거 단속
이전글 Gyeonggi Pursues Public Transportation Improvements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