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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접촉자 격리시설, 안산 창의인성센터에 문 열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19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 특성상 2·3차 감염이 급증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은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 어디서든 발생 가능하다. 다가오는 주말 경각심을 갖고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청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7일에는 경기도 접촉자 격리시설이 안산 평생교육시설 창의인성센터에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접촉자 격리시설은 격리통지서를 받고도 자가 격리가 어렵거나 격리 장소가 불분명한 이들의 격리를 위해 마련됐다.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자, 시장·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시군 또는 본인 신청으로 도가 입소 여부를 확인 후 입소하게 된다. 건강관리 책임자, 운영 인력 등 10명의 시설관리 인력과 40실의 수용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3명이 입소 중이다. 19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1명 증가한 1,090명(전국 1만2,306명)이다. 이 중 737명은 퇴원했고, 현재 331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 수는 7.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이며, 시군별로는 성남시 163명, 부천시 157명, 용인시 98명 순으로 도내 29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군포시가 18.7명으로 가장 높고 부천시 18.4명, 성남시 17명 순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 11명은 서울 금천구 도정기 업체 관련 5명,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 관련 2명, 서울 리치웨이 관련 1명, 해외유입 2명, 지역사회 발생 1명이다. 경로가 불분명한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 금천구 소재 도정기 업체 직원의 6월 16일 첫 확진 이후,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장동료와 가족 등 5명이 신규 확진됐다. 확진자 중 3명은 서울 거주 기존 확진자와 같은 업체에 근무하며 접촉한 직장동료 2명과, 친구 1명으로 이 중 안산시에 거주하는 직장동료의 딸과 사위가 추가로 확진됐으며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확진자 중 1명이 6월 15일과 16일 안산 소재 피트니스에 방문한 이력이 있어 해당 시설 직원 및 회원 등 401명을 대상으로 능동감시중이다.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60대 남성의 첫 확진 이후 그의 배우자와 직장동료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배우자는 6월 17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로 근무하고 있으나 센터에 출근한 이력은 없다. 돌봄가정 2가정에 출근해 접촉한 아동 및 부모 등 접촉자 8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는 화성시 롯데제과 수원공장에 근무하는 용역업체 파견 직원으로 6월 14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의 직원의 지인으로 동반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와 관련, 지금까지 직원 등 4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27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17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서울시 관악구 소재 다단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명 증가한 총 54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이미 확진된 성남 하나님의 교회 교인과 접촉한 같은 교회의 교인으로 6월 11일부터 자가격리 중 6월 16일 증상발현 후 확진됐다. 이희영 단장은 “산발적 집단감염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 특성상 2·3차 감염이 급증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은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 어디서든 발생 가능하다. 다가오는 주말 경각심을 갖고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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