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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 사용기! 커피 한 잔으로 일상탈출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16
경기도에서 지난 4월 9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민이라면 나이, 소득, 재산과 상관없이 누구나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경기지역화폐란 경기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화폐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우리 동네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매출 10억 원 이상 업체,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수원시 경기지역화폐 ‘수원페이’로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박람회였다.  ⓒ 경기도


저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경기도민기자단 신분으로 참석하여 수원시 경기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이었습니다. 기존에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다면 경기지역화폐카드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이 충전되는데요. 경기지역화폐가 없을 경우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13개사의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경기지역화폐 사용액 10만 원이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경기지역화폐카드와 신용카드가 둘 다 없을 경우, 4월 20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방문해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알림톡을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카드 사용이 승인되었다는 공지를 받았다.  ⓒ 김은미 기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내역  ⓒ 김은미 기자




신용카드로 지급받는 방식을 선택하였을 경우 다음과 같은 문자와 함께 사용이 승인된다.  ⓒ 김은미 기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로, 저는 지난 10일에 경기지역화폐카드를 통해 지급받는 방식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신청일로부터 3일이 지난 후 경기지역화폐 알림톡을 통하여 재난기본소득 카드 사용이 승인되었다는 공지를 받았습니다. 신용카드로 지급받는 방식을 선택한 가족 구성원은 지난 14일 도착한 문자를 통해 승인 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상가  ⓒ 김은미 기자


승인 여부를 확인하면 경기도재난소득금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먼저 거주지 주변의 골목상권으로 향했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바로 옆에 위치한 중학교의 학생들이 상가의 주 고객이며, 분식점, 마트, 학원, 미용실, 세탁소 등 다양한 가게가 모여 있습니다. 저는 1층에 위치한 ‘코코앤브레드’라는 이름의 베이커리 겸 카페에서 커피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커리 겸 카페 ‘코코앤브레드’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 김은미 기자


코코앤브레드는 이전부터 자주 이용해왔던 가게입니다. 빵 매대, 카운터, 주방이 있는 1층과 카페석이 있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판매하고 있는 빵의 종류가 프랜차이즈 빵집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대표 메뉴인 흑당브레드, 치아바타, 스콘 등을 앞세워 손님을 꾸준히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아이스 카페라테 한 잔을 주문하였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된 수원페이 카드로 손쉽게 결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2층 카페석 입구에 손 소독제가 놓여 있었다.  ⓒ 김은미 기자


2층 카페석 입구에 손 소독제가 놓여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머물고 있는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감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도민들의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재학 중인 대학교가 한 학기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게 되었는데요. 집에서만 있기 답답하기도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보다는 ‘나부터 먼저’라는 문장을 속으로 되뇌며 집으로 커피를 가져가 대학교 사이버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나빠지며 아르바이트를 휴직하게 된 저에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와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홍보 효과와 카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지역화폐의 장점을 이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지속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것 같은데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일상 속에서 기분전환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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