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박TV’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유튜브 채널 ‘어박TV’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어박TV’는 코로나19 ‘예술 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박물관 대신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임시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어박TV’ 채널을 통해 만들기 및 손 인형극, 신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임시 휴관이 종료된 후에도 진행이 완료된 프로그램 및 예술 공연, 박물관 소식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영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꿈기자는 ‘어박TV’의 신기한 요리 시간 ‘거꾸로 달걀 요리’를 시청하고 직접 해보려고 한다.

`거꾸로 달걀 요리’는 달걀을 흔들어서 노른자와 흰자를 바꾸는 실험을 한 뒤 삶은 달걀을 이용해서 귀여운 병아리를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요리 시간이다. 준비물은 달걀과 스타킹(또는 탄성이 좋은 망사 천), 당근, 김(또는 검은깨)을 준비한다. 당근과 김은 거꾸로 만든 삶은 달걀을 이용하여 병아리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이다. 그럼 꿈기자와 함께 ‘거꾸로 달걀 요리’를 시작해 보도록 하자.



우선 스타킹 한쪽 끝을 잘 묶고 달걀을 넣은 후 나머지 한쪽 끝도 잘 묶어준다. 양쪽 끝을 잡고 돌려주어야 하므로 길이는 너무 짧지 않도록 한다. 다음은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스타킹의 각 끝을 잡고 열심히 돌려준다. 참고로 영상에서는 몇 분 정도 돌려주라는 설명이 없어서 꿈기자는 약 10여 분 정도 돌려주었는데 실패했다. 이후 엄마가 약 30분 정도 쉼 없이 돌려주었을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었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마도 일정 시간 이상 얼마나 빠른 속도로 많이 돌리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인 것



달걀을 잘 돌려주었다면 일반 달걀과 구분하기 위해 네임펜으로 표시를 해준다. 그리고 달걀을 약 10여 분간 삶아준다.



달걀들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달걀 껍질을 까준다. 일반 달걀보다 까기가 훨씬 더 힘이 들었는데 아마도 노른자 성분과 흰자 성분이 달라서이지 않을까 싶다. 한참 동안 열심히 까주었더니 노란 달걀이다! 거꾸로 달걀과 일반 달걀을 함께 보면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다.







다음 꿈기자는 삶은 달걀을 이용해 어미 닭과 병아리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우선 세워주기 위해 밑을 조금 잘라낸다. 다음에는 당근을 잘라 모양을 만든 후 심혈을 기울여서 닭 볏을 꽂아주고 부리와 눈도 붙여준다.



어미닭과 귀여운 아기 병아리 완성! 병아리 눈이 다소 사납게 만들어져서 아쉽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니 정말 귀엽다. 신나고 즐거운 요리를 소개해 준 ‘어박TV’에 감사하고 다른 영상도 시청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볼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가 풍부한 ‘어박TV를 기대하고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