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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따라 바람 따라~ 감성적인 마켓엣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03
강 따라 바람 따라~ 감성적인 마켓엣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경기도블로그




강 따라 바람 따라~ 감성적인 마켓엣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경기도블로그


7월이면 장마가 찾아올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요즘 날씨는 여름 같지 않게 선선합니다. 이 여름을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는 날씨에 딱 알맞은 강변의 작은 플리마켓입니다. 매월 셋째 주 주말이면 양평 문호리 강변에 복합문화공간, 문호리 리버마켓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시원하게 펼쳐진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힐링 마켓!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의 인기가 끝없이 상승하고 있어서 사실 주차가 가장 걱정이었어요. 주차장이 좁아서 주차가 어려우면 정말 곤혹스러운데요, 문호리 리버마켓은 셀러 분들이 교대로 차량 진출입과 주차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또 부지가 상당히 넓어 주차장의 규모도 넉넉했습니다. 덕분에 불편함 없이 입/출차가 가능했답니다.

리버마켓 입구 곳곳에서 방역소를 운영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 경기도블로그


사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한창이고 아무리 야외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불안한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문호리 리버마켓에서는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체온을 측정한 뒤 손소독까지 실시했어요. 방문 명부 작성도 잊지 않고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시로 부스 주변과 집기들을 소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안심하고 리버마켓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해도 얼마나 방역에 신경 쓰는지 알 수 있지 않나요?

문호리 리버마켓에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모습  ⓒ 경기도블로그


제가 방문한 날도 푸른 하늘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요. 특히 이곳은 `리버마켓`이라는 이름 그대로 강가를 따라 위치해 있어 푸른 하늘만큼 맑은 강도 볼 수 있습니다. 파안란 강변에 어울리는 하얀 천막에는 지역 특산품과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체험공간을 운영하는 부스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리버마켓의 슬로건인 "만들고, 놀고, 꿈꾸고"처럼 마켓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날씨는 선선하지만 따가운 햇살이 있을까봐 길게 늘어선 부스를 따라서 그늘막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나무 그늘들이 많아서 햇살이 강한 날에도 걱정 없겠죠? 문호리 리버마켓의 셀러 분들은 대부분 양평 주민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온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 손수 농사짓거나 만든 것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강 따라 바람 따라~ 감성적인 마켓엣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경기도블로그


이곳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감성 넘치는 부스 간판들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어떤 것을 판매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으면서 감각적인 글씨체로 여기저기서 개성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셀러들이 직접 만들어서 시중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상품들이 가득해 독특한 작품들이 많았답니다. 지금부터 리버마켓 곳곳에 숨은 볼 거리를 찾아 탐험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핸드메이드 제품들이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한다고 해도 믿을 법한 품질이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가죽공예 제품들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서 저도 한 번 배워보고 싶었답니다! 핸드메이드의 장점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획일화된 상품이 아니라서 감성적이고 독창적이라는 것인데요. 직접 구운 도자기와 인형, 도마까지 비슷해 보여도 각각 다른 점이 있어서 차이점을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도자기와 도마는 직접 만져보면서 내 손에 딱 맞는 제품을 살 수 있으니 일반적인 마트나 쇼핑몰과는 확실히 다르죠? 이렇게 독특한 매력을 가진 제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강 따라 바람 따라~ 감성적인 마켓엣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경기도블로그


문호리 리버마켓은 개성 넘치는 셀러들의 수공예품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산품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야채와 과일, 수제청, 된장, 김치, 쌀, 벌꿀, 버섯까지! 종류도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이곳의 특산품에도 셀러들의 개성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연근은 도마 위에 잘라 놓아 싱싱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양파는 유럽의 전통시장처럼 나무 상자에 배치되어 있어 더욱 새로웠습니다. 심지어 꿀은 벌들이 직접 마켓의 셀러로 등장했답니다! 벌통 안에서 직접 만든 꿀이라며 자랑하는 수많은 벌들, 보이시나요? 이렇게 신선함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살 수 있는 문호리 리버마켓입니다.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도 놓치면 안 되겠죠? 여러 체험이 있지만 그중 단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은 도자기 체험과 연날리기, 활쏘기, 목공체험입니다.

강 따라 바람 따라~ 감성적인 마켓엣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경기도블로그


하지만 체험은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 볶기나 유리공예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흥미를 보였는데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즐기고 나면 이곳의 슬로건 "만들고, 놀고, 꿈꾸고"를 몸소 체험한 기분이 들 거예요~ 쇼핑도 하고 체험도 즐겼다면 이제는 배를 채워야 할 시간입니다. 야외활동을 즐기다 보면 맛있는 유혹들을 뿌리칠 수 없죠.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문호리 리버마켓에도 가득한데요, 스테이크부터 부추전과 빵, 정겨운 군밤에 핫도그와 커피까지! 간단한 식사부터 달콤한 간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켓 곳곳에는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으니 강가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간식과 차를 마시며 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랍니다!

강 따라 바람 따라~ 감성적인 마켓엣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경기도블로그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강 쪽으로 몇 걸음만 나오면 탁 트인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리버마켓에서 강변 구경까지 마치면 주중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기분이죠. 마침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보트가 지나가는군요. 이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짜릿한 경험입니다. 직접 들어가서 즐기지는 못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강 따라 바람 따라~ 감성적인 마켓엣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경기도블로그


리버마켓 곳곳에는 테이블과 의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도 알 수 있지만, 경치가 정말 그림 같지 않나요? 이 경치를 즐기려고 텐트까지 챙겨 나와 강변을 바라보고 있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나들이로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문호리 리버마켓에는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매력을 뽐내는 여러 물건들을 충동구매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리버마켓을 돌다 보니 사고 싶은 것이 아주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몇 가지만 구매했답니다. 따뜻한 커피를 즐길 찻잔 하나와 아내에게 선물한 은반지만 구매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사람도 좋은 문호리 리버마켓. 잠깐의 나들이로 다녀왔지만 그곳에서 만난 모두의 얼굴이 환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푸른 하늘 아래 서로 웃고 떠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셀러도, 방문객도 감성적인 리버마켓에서 반짝이는 추억을 마음에 품는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시원한 북한강변을 따라 몸도 마음도 힐링 되는 복합문화공간 나들이로 문호리 리버마켓을 추천합니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41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경기도민기자단 김민우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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