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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터뷰] 탈북민이 직접 말하는 ‘삐라’의 모든 것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07
지난 6일 공개된 경기도청 유튜브 ‘팩터뷰’에는 탈북민 유튜버 북한남자 박유성 씨가 출연해 ‘삐라’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뉴스광장


지난 6월 16일 오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무너졌다. 북한이 남북 화해의 상징이자 판문점 선언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배경에는 대북전단, 일명 ‘삐라’가 있었다. 경기도는 6일 공식 유튜브 ‘팩터뷰’ 코너를 통해 탈북민 유튜버 북한남자 박유성 씨와 함께 최근 남북 관계의 최대 이슈인 ‘삐라’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명 ‘삐라’라고 불리는 대북·대남전단은 북한 또는 남한 주민들과 군인들을 심리적으로 동요시키기 위해 대형 풍선에 담아 날려 보내는 전단을 말한다. 탈북민 유튜버 박유성 씨는 “전단에는 남한 자본주의의 일상이나 세계화, 드라마, 영화, 뉴스 보도 등 북한 주민을 계몽하게 하는 자료가 담겨 있다”며 “하지만 DMZ 접경 지역이 아닌 내륙 지방 주민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단은 주로 산에서 발견이 되는데 북한 당국에선 이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전단을 본 사람도 추적해서 엄중하게 처벌한다”며 “그래서 북한 주민들은 전단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북전단에 쌀이나 생필품이 들어 있다는 소문과 관련해서 박 씨는 “북한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쌀이나 초콜릿, 사탕, 과자도 많이 보낸다”며 “하지만 이런 것을 주워도 무조건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혹시라도 먹고 발각되면 엄청난 처벌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탈북민 중에서 전단을 보고 탈북했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실효성이 없다”며 “그래도 이를 뿌리는 사람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좋지만 대한민국 법 테두리 안에서 사실만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이 날 팩터뷰에서는 ▲아오지 탄광의 새로운 이름 ▲북한의 미남상 ▲북한 욕 등 북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최신 현안과 정보, 생생한 정책 등 경기도와 관련한 모든 것을 팩트 체크하는 ‘팩터뷰’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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