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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화재사고’ 피해자 및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 지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7-0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화성 화재사고 후속 조치 결과 및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화성 화재사고 후속 조치 결과 및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브리핑에 앞서 “이번 화성 화재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1,400만 도민의 마음을 모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긴급생계안정비 지원 및 리튬 취급사업장 점검 결과 등 이번 사고의 수습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사건의 특수성 고려해 긴급생계안정비 지원키로 먼저, 경기도는 비극적이고 이례적인 이번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와 의결,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부상자를 포함한 사고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생계안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유례가 없었던 일입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일용직, 이주노동자 신분으로 당장 생계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경기도와 화성시에서 유가족분들을 일대일 매칭으로 지원하며 접수한 가장 큰 어려움 역시 긴급생계 지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망자 23분의 가족에게는 3개월분 긴급생계비를 준용해 550만 원, 중상자 2분께는 2개월분 367만 원, 경상자 6분께는 1개월분 183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긴급생계안정비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지원하는 유족들에 대한 항공료, 체재비 등 제반 비용은 회사 측의 책임여부에 따라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청구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의 기준 될 백서 제작 경기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제작합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주말, 이번 희생자 중 첫 장례가 치러진 빈소에 다녀왔다. 유족분 말씀이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났지만, 고인을 고용했던 업체에서는 아무런 연락조차 없어 유족이 직접 수소문해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라며 “또, 희생자 DNA의 유족 확인 과정에서도 혼선이 있어 유가족들이 더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의 입장에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고 복기하는 것이 이번과 같은 사회적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다. 재난 대응과 유가족 지원 대책,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빈틈없이 수립해 백서에 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리튬 취급사업장 특별합동점검’ 및 수질·대기 오염 모니터링 김동연 지사는 지난주 두 차례 브리핑 이후 경기도가 조치한 내용과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리튬 취급사업장 특별합동점검’을 통해 리튬 제조·공정이 이루어지는 48곳을 집중점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도는 2일까지 31곳을 점검해 위험물 취급 위반 5건, 유해화학물질 취급 위반 4건 등 총 9건의 위반 사항을 확인해 이 중 6건은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3건은 과태료 처분 조치했습니다. 또한, 소방·위험물 관리 위반 12건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두 번째로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오염수 유출과 대기오염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인근 바다까지 이르는 3개 지점에서 중금속, 생태독성 등 3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수질오염 배출 기준과 사람의 건강보호 기준 초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일주일 동안 계속된 대기질 측정에서도 유해물질 검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비극적이고 이례적인 이번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와 의결,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부상자를 포함한 사고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 경기도청


유가족 일대일 매칭 지원 및 심리 트라우마 지원 경기도와 화성시는 사고 직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유가족과 직원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현재까지 유가족 437분께 숙박시설 227실을 제공(누적)했고, 산재보험 신청 6건, 법률상담 21건 등을 포함하여 피해자와 유가족의 요청 사항 120건을 지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경기도는 피해자와 유가족, 소방대원, 회사 직원과 가족들까지 심리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부상자와 회사 직원 등 피해자 55건, 유가족 38건, 지역주민 2건 등 총 96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주노동자와 산업안전 문제를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제도 개선과 입법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경기도가 촘촘하게 찾아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웃을 돕고 아픔을 나누는 포용의 경기도 만들 것”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도에서 일하고 생활하시는 모두의 존엄과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이러한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와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며 더불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한 경기도,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고 아픔을 나누는 포용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도민들의 공감을 당부했습니다. 이전 기사 보기 ☞ 경기도,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추모 위한 분향소 마련…24시간 운영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화성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부상자 #안전 #재발방지 #긴급생계안정비 #이주노동자 #백서 #참사 #리튬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대기오염 #오염수 #모니터링 #트라우마 #산업안전 #포용 #지역사회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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