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복사골부천’ 을 빛내준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이 있다. 부천의 가치를 담은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이 1999년 3월 8일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항상 ‘함께’ 해주고 묵묵히 응원해준 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올해에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정말 많은 시민이 복사골부천과 ‘함께’ 했다. 정성껏 색칠한 컬러링 작품에 큰 감동을 받기도 하고, 제작진을 향한 따뜻한 응원 목소리에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새로운 2024년을 준비하며 ‘함께’의 가치를 마음에 새겨본다.
시민의 생활 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복사골부천, 그리고 여전히 ‘함께’해 줄 시민을 기대한다.
+ 글 김은희 주무관 + 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시민에게 듣는 ‘2023 복사골부천’
2023년 한 해 동안 복사골부천 독자 설문과 컬러링 등 시민 참여 코너에 함께 해주신 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부천에 대한 정보가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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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거주 8년 차, 8살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복사골부천을 가져 와서 우연히 접하고 지금은 열혈 구독자가 됐습니다. 부천에 대해 꼼꼼히 알려줘서 너무나 고마운 소식지예요.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 정보와 아이와 함께 다닐 수 있는 곳, 축제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이 담겨 있어서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웃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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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산 지 30년이 넘었어요. 일하며 바쁘게 살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쉴 때 우연히 아파트에 비치된 복사골부천을 만났는데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이 기사로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노인 일자리 기사를 보고 원미노인복지관에 지원했는데, 취업이 돼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항상 고마운 복사골부천, 이웃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게요.
한 달에 한번 저에게 행복한 숙제를 내주는 복사골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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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다가 올해 3월 부천으로 이사왔어요. 우연히 아파트에 비치된 복사골부천을 봤어요. 한 장 한 장 넘기니 부천에 대한 소식도 자세히 알려주고, 무엇보다 세밀하게 그려진 컬러링을 색칠할 때면 행복한 숙제를 하는 기분이에요. 무슨 색으로 칠할까 고민하는 그 순간이 참 좋고, 완성되면 너무 행복하네요. 복사골부천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새로운 소식을 알려주는 복사골부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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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방서 여월119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천에서 근무한 지 2년밖에 안 됐지만, 부천이란 도시는 참 편리하고, 멋진 도시인 것 같아요. 우연히 부천시청에 방문했다가, 복사골부천을 처음 봤고요. 복사골부천을 통해 부천의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보는 소식지, 지금처럼 항상 곁에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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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부터 부천에서 쭉 살았는데, 2년 전 아파트단지에 비치된 복사골부천을 그때 처음 봤어요. 그 이후로 동 주민센터나 도서관에 갈 때마다 비치된 복사골부천을 보고 참 반가웠어요. 무엇보다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로 구성된 페이지를 보고 시민을 향한 배려에 감명 받았어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기는 복사골부천 앞으로도 꾸준히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학년 지역사회학습지로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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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학교로 복사골부천을 받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무엇보다 지역 소식을 꼼꼼히 알려주는 덕분에 우리 반 아이들이 부천시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갖고 있어요. 컬러링 페이지는 수업 학습자료로 잘 활용하고 있는데, 지난번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컬러링을 완성해서 단체로 응모하고 선물 받아서 반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컬러링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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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 놀이는 아이들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잖아요.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 다양한 색칠 놀이를 하고 있는데, 복사골부천의 컬러링이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색으로 즐겁게 칠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까지도 행복했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자 참여 코너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시민의 응원 메시지
2023년 독자 설문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응원글을 모아봤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전해주신 응원의 기운을 모아 2024년에도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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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에 거주한 지 8년이 됐습니다. 늘 곁에서 도움을 받는 소식지입니다. 부천을 알리는 홍보담당관 직원들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_나용훈(40세) / 길주로 234
+ 집과 마트만 가는 방콕족인데 ‘복사골부천’을 읽으면서 가고 싶은 곳이 생겼습니다. 구석구석 부천을 많이 알려주세요. 고마워요, 복사골부천!_김선희(56세) / 심곡로82번길 6
+ 저는 시각장애 당사자로 종이 신문이 아닌 대체자료로 복사골부천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부천시의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이윤희(48세) / 원미로144번길
+ 부천으로 이사온 지 얼마 안됐는데요. 복사골부천 덕분에 낯선 마을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마을로 나도 모르게 스며들었어요._송성실(45세) / 춘의동 218-4
+ 부천이 고향인 사람들에게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부천의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_박철수(51세) / 의정부시 회룡로 245
+ 다양한 정보에 늘 고마워하며 자세히 보고 있습니다. 늘 기다려지기도 하고요.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_박호숙(72세) / 상동로 196
+ 동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나 사업을 접하고 있어요. 역시 살기 좋은 우리 동네인 것 같네요._전혜진(47세) / 부흥로 100
+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지만 지면으로 볼 수 있는 점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_서윤영(45세) / 소향로 206
+ 소식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문화도시부천에 사는 것이 즐겁습니다._홍민경(42세) / 옥산로 16
+ 노인분들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이 참 좋아하십니다._이우성(26세) / 계남로 195
+ 기다려지는 소식지입니다. 중장년층 세대의 기쁜 소식도 많이 취재해주세요._이기숙(68세) / 석천로 216
+ 앞으로도 복사골부천이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소식통 역할이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_황정숙(68세) / 계남로 123
+ 지금처럼 부천의 소식 잘 전달받았으면 좋겠습니다._차수경(43세) / 소사로776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