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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전하는 ‘온(溫)스토어’, 위기 가구 함께 도와요.

따뜻함을 전하는 ‘온(溫)스토어’, 위기 가구 함께 도와요.

- 대산동종합사회복지관, 10개 소상공인과 ‘2023 부천 온(溫)스토어’ 업무협약 체결

 

최근 언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안타까운 소식을 많이 접한다. 만약 필요한 때에 긴급구호를 제대로 진행했다면 어땠을까? 부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형 복지 사업 ‘온(溫)스토어’를 개발했다. 지역 실정에 밝은 식당·슈퍼마켓 등 마을 가게를 통해 취약계층 위기 가구에 긴급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후 상담과 공적 서비스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에 선정되어 해당 사업을 시범 추진했고,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58개 ‘온(溫)스토어’ 가게에서 총 603건의 긴급 생필품을 지원했다.
 


 

올해도 ‘온(溫)스토어’ 사업은 계속된다. 지난 9월 18일에는 대산동종합사회복지관이 10개 마을 가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마을 가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트, 식당, 세탁소, 약국 등 다양하며, 입구에 ‘온(溫)스토어’를 나타내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들 가게는 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후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한 후 긴급생필품을 우선 지원한다. 이후 복지관에서 지원자 명단을 취합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유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를 조사해 개입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와 맞춤 행정 서비스 연계를 진행한다.

 

 

대산동종합사회복지관 성유정 복지사는 “올해는 9월 중순부터 ‘온(溫)스토어’ 사업을 시작했는데, 한 달여 만에 30명이 넘는 주민을 가게 점주들이 발굴했습니다. 본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사가 생겼으면 합니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행정 서비스의 주체로 활약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천형 복지제도 ‘온(溫)스토어’는 2024년 3개 구 개청과 37개 일반동 전환에 따라 동 중심의 스마트 복지 안전 공동체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온(溫)스토어’가 부천시 위기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고 꼭 필요한 도움으로 바르게 정착하길 기대한다.


 

 

김영미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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