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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위기의 은둔·니트 청년들을 돕는 정책 ‘EX.I.T’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28
최근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에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은둔·니트 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료사진.  ⓒ 픽사베이 출처


최근 여러 계층에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노년층이 주 계층이었다면 최근에는 청년층에도 이러한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만 18~34세까지 전국 청년 2천41명을 대상으로 ‘청년의 사회적 고립 실태 및 지원 방안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청년 10명 중 1명은 고립감과 심한 외로움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자면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느낀다’가 13.4%로 나타났으며, ‘세상에 홀로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꼈다’고 응답한 수는 16.6%나 됐다. 평소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 꾸준히 머무는 청년의 비율도 2019년 3.2%에서 2020년 4.7%, 2021년도에는 5.1%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은 아동·청소년기부터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시작되거나 청년기 취업 준비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고립이 된 청년들은 우울증이나 자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민을 토로할 사람도 적어 어려움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사단법인 ‘오늘은’이 지난 4월 4일부터 24일까지 전국 8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세대의 고립 문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73.3%가 ‘한 번이라도 고립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3개월 이상 가족 외 타인과 접촉없이 생활하는 ‘물리적 고위험 고립’을 경험한 청년은 전체 중 1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년고립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지자체에서도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 진출을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 경기도에서는 경기남부(부천), 경기북부(고양)을 중심으로 고립 위기 은둔·니트(Neet)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고립청년지원사업 ‘EX.I.T’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서 니트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 고립위기의 은둔·니트 청년들을 돕는 프로젝트 ‘EX.I.T’

고립위기의 은둔·니트 청년들의 사회진출 프로젝트 ‘EX.I.T’는 내 고립위기를 겪고 있는 은둔·니트 청년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EX.I.T 홈페이지 출처


고립위기의 은둔·니트 청년들의 사회진출 프로젝트 ‘EX.I.T(사회적 흥미(exciting), 정체성(identity), 재능개발(talent))’는 도내 고립위기를 겪고 있는 은둔·니트 청년들의 정서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대인관계 개선과 사회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남부와 북부 두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고립위기 은둔·니트 청년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복지, 진로, 자립, 가족회복, 보건·위생 등의 영역별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고립위기 은둔·니트 청년들의 공감과 위로, 격려와 지지, 치유와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고립위기 은둔·니트 청년들의 부모님들에게도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커뮤니티 활동 등 가족회복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은둔·니트 청년들과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1:1 멘토링 ‘위드 워킹(With Working)’이 있다. 동반자와 주기적인 개별상담, EX-I-T(활력 프로그램, 직업체험, 자조모임, 집단상담, 음악치료-힐링콘서트)의 프로그램 연계를 제공한다. 100% 전액 지원되며,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EX.I.T에서는 은둔니트 청년들을 위한 1:1멘토링부터 가족회복을 위한 부모 아카데미,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을 위한 위드 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 EX.I.T 홈페이지 출처


은둔·니트 부모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회복을 위한 자조모임 ‘부모 아카데미’도 있다. 사례공유와 독서, 강연,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서비스하며, 도내 거주하는 만19세~34세 고립위기 은둔·니트 청년들을 둔 부모님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은둔·니트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프로그램 ‘위드미(With Me)’는 자아발견과 활동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있다. 대상은 경기남부에 거주하는 만19세~34세에 고립위기 은둔·니트 청년들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지원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총 2회로 나뉘어 15회차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20가지 종류의 직업을 원데이로 체험해보는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상담, 음악치료 등을 체험하는 ‘그룹상담’, 음악으로 소통하며 위로하는 ‘청춘 힐링 콘서트’도 신청할 수 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6월부터 10월까지 상시운영되며, 그룹상담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청춘 힐링 콘서트는 6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정기공연이 진행된다. 체험과 관련해서 자세한 사항과 일정은 홈페이지(https://www.goripexit.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은둔·니트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있다. 남부와 북부 한 곳씩 마련돼있으며 작은 성취 만들기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용 문의는 각 권역별 담당 공간(남부: 010-7574-1092, 북부: 010-5937-131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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