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 시민의강 그리고 세월의 기둥
원래 심곡천은 소사동 쌍굴다리에서 시작하여 심곡동을 거쳐 굴포천으로 합류하는 자연하천이었지만 1986년부터는 콘크리트로 복개돼 차가 다니는 찻길이었다. 2017년 4월 심곡복개천 복원사업으로 다시 원래의 제 모습을 찾았다. 복개구조물을 지지하고 있던 507개 기둥 중 2개는 철거하지 않고 남겨뒀다. 세월의 기둥이다. 심곡 시민의강이 한 때는 도로였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의미있는 구조물이다. 찻길에서 물길로 다시 흐르는 심곡 시민의강. 물장구치는 아이들, 산책 나온 시민들의 모습들, 복원된 자연 속에서 다양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
글 김은희 주무관 일러스트 안윤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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